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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묵상

2018년 1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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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꽃 댓글 0건 조회 698회 작성일 18-12-18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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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하 32장 10-26절
찬송가 352장 십자가 군병들아

어떤 공동체든지 위기를 맞습니다. 항상 형통하고 승승장구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위기가 올 때 그것을 극복하느냐 몰락하느냐의 갈림길이 있을 뿐입니다. 그래서 지도자의 자세가 매우 중요합니다.

예루살렘을 에워싼 앗수르 군대가 하나님과 히스기야,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을 공개적으로 비방하기 시작했습니다. 일종의 심리전을 시작한 것입니다. 앗수르 왕 산헤립은 자신이 정복한 모든 나라의 신들도 자신 앞에 무릎을 꿇은 것처럼 이스라엘의 하나님도 자기 백성을 구원하지 못할 것이라고 조롱하기 시작했습니다. 유다 방언으로 외치는 소리를 들은 이스라엘 백성의 마음은 많이 상하고 사기가 떨어졌습니다. 이런 상황속에서 히스기야는 어떻게 대응했습니까? 히스기야는 앗수르 왕의 비난에 직면해서 가장 강력한 대응책으로 응수합니다. 히스기야가 꺼낸 초강수는 바로 기도였습니다. 그는 위기 속에서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히스기야 자신의 힘으로 싸우는 것이 아닙니다. 앗수르 왕이 비방하고 있는 하나님이 직접 나서 주시기를 간구하면서 하나님께 나아갔습니다. 또한 히스기야는 선지자 이사야와 함께 기도의 공동전선을 구축합니다. 그 기도를 들으시고 마침내 하나님이 천사를 움직이셨습니다. 앗수르의 강력한 군대를 무찌르는 데는 천사 하나면 충분했습니다. 앗수르 진영의 용사와 지휘관들이 몰살당했고, 고국으로 돌아간 앗수르 왕 산헤립은 자신의 아들들에게 죽임을 당하게 됩니다. 반면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기도한 히스기야는 가장 존귀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에게 통쾌한 승리를 주십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지도자와 함께 할 때, 승리할 수 있습니다.

교회가 세상의 힘이나 논리에 흔들려서는 안됩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온 세상을 다스리시는 분이십니다. 세상은 끊임없이 우리를 위협하며 하나님의 통치권을 부인하고 세상의 지혜를 쫓으라고 유혹합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하나님이 주신은 말씀과 기도가 있습니다. 우리가 기도할 수 있기에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께 기도하는 편에 서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방법으로 인도해 주십니다. 오늘도 세상의 군대 앞에서 흔들리지 말고 기도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승리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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