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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묵상

5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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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푸른 광야 댓글 0건 조회 697회 작성일 19-05-2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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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7장 1-15절
449장 예수 따라가며

이 말씀은 애굽와 느고에 의해 여호야김이 왕으로 즉위했을 때 선포되었습니다. 유다의 종교개혁을 이끌었던 요시야 왕이 므깃도 전쟁에서 전사했고, 유다는 애굽의 지배 아래 들어가 실질적으로는 주권을 잃은 상태였습니다.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성전 문에 서서 말씀을 선포하라고 명하셨습니다. “길과 행위를 바르게 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계속 이 땅에서 살 수 있으리라”라는 말씀입니다. 유다 백성은 하나님이 예루살렘 성전에 계시기에 아무리 전쟁에 패하고 왕이 전사하고 그 대적에 의해 꼭두각시 왕이 왕좌에 올랐다 하더라도 하나님이 자기들을 지켜 주시리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것이 하나님의 성전리라고 말하는 제사장들과 선지자들의 선포를 거짓말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성전 때문에 유다를 지켜 주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선을 행하고 우상을 숭배하지 않는 것을 원하셔서 성전과 계명을 주신 것입니다. 예나 지금이나 하나님은 오직 신실한 백성을 찾고 계십니다. 그리고 그 신실한 백성들을 통해 하나님의 일을 이루어가십니다.

요시야의 종교개혁이 무너지고 있었습니다. 유다 백성은 날마다 죄를 짓고 우상을 섬기면서도 성전에 들어와서는 하나님의 구원을 믿는다고 고백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성전을 도둑의 소굴로 여기지 않고서는 이럴 수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도 이 말씀을 인용하시면서 당시 대제사장과 서기관들이 성전을 강도의 소굴로 만들었다고 고발하셨습니다. 유다 백성은 하나님을 고백하기는 했지만 실제로는 하나님이 아니라 성전 건물이 자기를 구원하리라고 믿었던 것입니다. 결국 이런 무익한 거짓말은 저들을 멸망으로 몰고 갔습니다. 지금도 자기 삶은 변화되지 않으면서 예배당에 오면 복을 받으리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런 잘못된 거짓 신앙에 흔들리지 말고 늘 깨어 바른 신앙을 붙들어야 합니다.

사람들은 듣고 싶은 말만 듣고, 믿고 싶은 말만 믿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사랑과 은혜의 하나님, 지켜 주시는 하나님, 형통하게 하시는 하나님만을 기대합니다. 정의의 하나님, 죄를 미워하시는 하나님, 심판자 하나님에 대해서는 듣기 싫어합니다. 이처럼 자기가 좋아하는 모습만 생각하고, 자기 귀에 듣기 좋은 말씀만 들으려는 것은 패망의 길입니다. 우리는 내가 듣고 싶은 말만 듣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만을 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순종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오늘도 늘 하나님의 말씀만을 귀기울이고 돌이켜 하나님께 귀히 쓰임받는 자녀들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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