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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묵상

5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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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푸른 광야 댓글 0건 조회 629회 작성일 19-05-31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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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8장 13-22절
91장 슬픈 마음있는 사람

하나님을 떠나 죄인들은 화병에 꽂힌 꽃과 같습니다. 지금 당장은 화려함을 유지하며 살아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시들어 죽을 것입니다. 하나님이라는 영원한 생명의 근원으로부터 분리되었기 때문에 그 생명은 그리 오래 유지될 수 없습니다. 인간이 살아남는 길은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예루살렘 백성들은 하나님 백성이라 하면서도 마치 불신자들처럼 행동했습니다.

지금까지 하나님은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 예루살렘 백성들이 진멸당하고 포도와 무화과를 수확할 수 없으며 그 나뭇잎이 마를 것이라는 심판을 선언하셨습니다. 이런 말씀이 선포될 때 예루살렘 백성들이 마땅히 보여야 할 반응은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와 잘못을 고치는 것입니다. 그런데 저들은 그렇게 하지 않고 예루살렘 성안으로 들어가 적의 공격을 방비하려 합니다. 즉 성벽의 방어력과 자신들의 힘을 의지하자는 것입니다. 사실 그것은 멸망하자는 말에 불과합니다. 예레미야는 저들이 성 안에서 독한 물을 마실 것이라고 합니다. 성에 들어가 농성하는 자들에게 가장 위험한 공격은 성을 포위한 적이 성안으로 들어가는 물에 독을 푸는 것입니다. 즉 성을 지키는 전쟁은 승산이 없다는 말입니다. 저들은 어떻게든 자기 힘을 의지하며 평강과 치유를 기대하지만, 결국 저들에게 주어지는 것은 공포 뿐입니다. 침략자들이 타고 오는 말들이 이스라엘 북단의 성읍 단에 이미 도착했습니다. 침략자의 군대는 온 땅을 삼키며 시시각각 남쪽 예루살렘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술법으로 제어할 수 없는 뱀과 독사를 보내겠다고 선언합니다. 예루살렘 성안으로 들어가 바벨론의 공격을 방비하려는 시도는 헛된 수고에 불과합니다. 사람은 사람을 구원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고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이 필요없다 말하는 자들은 지금 당장은 화려해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들은 우리보다 강해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 화병에 꽂힌 꽃처럼 멸망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저들이 가진 것을 부러워할 것이 아니라 도리어 불쌍히 여기며, 저들에게 구원의 길을 제시해야 합니다. 예레미야 선지자가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망해가는 예루살렘을 보면서 탄식했던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을 믿지 않고 멸망의 길로 달려가는 자들을 향해 불쌍히 여기며 기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마음으로 주님을 떠나는 자들을 위해 기도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을 선포하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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