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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묵상

6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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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푸른 광야 댓글 0건 조회 638회 작성일 19-06-12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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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례미야 14장 1-12절
287장 예수 앞에 나오면

사람은 누군가에게 거절을 당할 때 큰 고통과 실망감을 느낍니다. 그런데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께 거절당한다면 그 고통과 두려움은 너무나 클 것입니다. 하나님은 유다 백성의 간곡한 탄원을 단호하게 거절하십니다. 그들이 결코 돌이키지 않을 것을 아셨기 때문입니다.

심각한 가뭄으로 인해 유다 성읍은 탄식과 울부짖는 소리로 가득 찼습니다. 귀족들은 물을 구하기 위해 종들을 보내지만 우물조차 말라 버려 종들은 빈 그릇을 들고 돌아로 수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의 재앙은 남녀 노소 빈부귀천을 막론하고 모든 사람에게 미쳤습니다. 땅이 갈라져 농부들은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들짐승들도 목마름에 헐떡이며 먹을 풀이 없어 굶어 죽어 갔습니다. 유다의 죄악으로 인해 그 땅에 존재하는 모든 생물이 고통을 당해야 했습니다. 물은 생명을 유지하는데 필수 요소입니다. 만약 가뭄으로 물을 구하기 힘들게 된다면, 그 어떤 재앙보다 고통스러운 상황에 처할 것을 쉽게 상상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고통속에서 할 수 있는 일은 하나님이 재앙을 거두시길 탄원하는 것밖에 없습니다. 선지자 예레미야는 가뭄의 원인이 유다의 죄악 때문임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는 이스라엘의 소망이요 혼난 중에 도움이 되시는 하나님의 이름에 호소했습니다. 비록 죄악 때문에 형벌의 자리에 있다할지라도 주님의 이름을 생각하셔서 선처해 달라는 것입니다.
선지자 예레미야가 유다 백성을 위해 간구하지만 하나님은 그 간구를 단호하게 거절하십니다. 그것은 유다 백성이 죄악에서 돌이키지 않을 것을 아셨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고난 중에도 우상 숭배를 그치지 않았습니다. 우상이 있는 산마다 돌아다니며 종교 행위에 심취해 있었습니다. 오래된 악습에서 돌이킬 수 있는 능력 자체를 상실해 버리고 말았던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들의 금식과 제사를 받지 않겠다고 선언하셨습니다. 유다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은 확고하게 정해졌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지만 그렇다고 우리의 죄를 그냥 간과하지 않으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경외하는 것이 지혜입니다.

기근으로 고통받던 유다 백성은 하나님께 부르짖어 도움을 간구합니다. 그러나 그들의 어떠한 탄원도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일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를 거절하시고 징계하시기 전에 죄의 길에서 돌이켜야 합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버림으로 복 대신 저주를 자초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삶이 기준으로 삼고 말씀안에서 거할 때, 하나님의 복을 누릴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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