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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묵상

6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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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푸른 광야 댓글 0건 조회 659회 작성일 19-06-14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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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15장1-9절
423장 먹보다도 더 검은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완악함을 보시고 그들을 불쌍히 여기기에 지쳐 버렸다고 한탄하십니다. 히스기야 왕의 아들 므낫세는 이스라엘 백성을 바알 숭배로 이끌고 하나님을 배반하도록 부추겼습니다. 이는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을 확정하는 원인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예레미야 선지자에게 계속되는 탄원에도 불구하고 강경하게 말씀하십니다. 유다 백성을 향해 쏟으셨던 마음을 거두시고 그들을 쫓아내겠다고 선언하십니다. 유다 백서에게는 이미 재앙과 고통이 정해졌다는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염병과 칼, 기근, 그리고 포로로 잡혀가는 네가지 형벌이 선포되었습니다. 그들은 죽음 이후에도 처참한 처지에 놓일 것입니다. 죽은 자들의 장례를 치러 줄 사람이 없어서 그들의 시신을 개와 공중의 새 그리고 땅의 짐승들이 먹어 치우는 비참한 종말을 맞이할 것입니다. 이것은 인간이 경험할 수 있는 최악의 고통입니다. 유다 백성이 죽음으로도 그 죄를 다 해결할 수 없다는 하나님의 선언이었습니다. 이들은 그처럼 극심한 형벌을 당하게 된 결정적인 원인은 하나님을 거역한 므낫세왕의 죄악입니다. 므낫세 왕은 아버지 히스기야의 믿음을 본받지 않고 하나님을 배반하고 바알과 아세라를 섬겼습니다. 각종 우상을 만들고 성전에 우상을 위한 단을 세워 성전을 더럽혔습니다. 우상숭배는 도저히 피할 수 없는 재앙과 고통을 가져옵니다. 하나님의 심판으로 고통스러운 형벌을 받는 유다 백성은 한 민족의 운명이 죄악으로 인해 어떻게 추락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모습입니다.

하나님을 떠난 자들은 더 이상 복이 되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유다의 모든 영광을 꺾으셨습니다. 그들의 해는 희망이 아니라 절망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두 가지 손을 가지고 계십니다. 말씀에 순종하는 자에게는 복된 손이 되시고, 거역하고 불순종하는 자에게는 심판의 손이 되십니다. 우리는 말씀에 순종함으로 복된 손 안에 거하기를 소원합니다.

인생의 복과 저주는 하나님의 주관하십니다. 유다는 언약의 말씀을 버림으로 파멸을 자초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긍휼을 베푸시고 복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오늘도 불순종에서 떠나 순종함으로 하나님의 복된 손안에 거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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