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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묵상

6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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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푸른 광야 댓글 0건 조회 627회 작성일 19-06-19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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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17장 12-18절
80장 천지에 있는 이름중

유다 백성에게 예루살렘 성전은 신앙 정체성의 뿌리였습니다. 그런데 예레미야는 그 성전이 파괴되리라고 예언했습니다. 유다 백성이 듣기에는 예레미야가 하나님을 거역하는 것처럼 보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레미야는 성전을 의지하며 하나님이 성전을 지키시리라고 말하는 자들보다 더욱 하나님을 의지하였습니다.

참된 신앙인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의뢰하는 사람입니다. 예레미야는 주님을 “나의 찬송”이라 고백하며 자기를 고치고 구원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이는 대적들이 “여호와의 말씀이 어디 있느냐?”라며 말씀이 정말 이뤄지는지 눈앞에 보이라고 비어냥거렸기 때문입니다. 말씀이 성취되기 전까지 참된 신앙인은 고난을 당합니다. 고난은 하나님의 사람이라면 견대내야 할 사명입니다. 우리 역시 세상에 하나님 나라를 전할 때 그 말이 사실인지, 하나님이 실재하는지 보여 달라는 도전을 받곤 합니다. 그런 어려움 앞에서도 우리도 예례미야처럼 살아계신 하나님을 의뢰하시길 바랍니다.

예레미야는 자신이 목자의 직분에서 물러가지 않고 주님을 따랐다고 고백합니다. 여기에는 자신이 그 직분을 기뻐하지 않았다는 마음이 내포되어 있습니다. 예레미야도 재앙의 날을 선포하고 싶지는 않았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그대로 감당했습니다. 그래서 예레미야는 자기가 전한 말이 모두 하나님 앞에 있다며 모든 것이 하나님의 말씀이었음을 주장합니다. 사람들에게 핍박받은 예레미야는 재앙의 날에 주님이 자신의 피난처가 되시기를 간구합니다. 대적들이 당할 재앙은 하나님의 뜻이기에 피할 수 없습니다. 다만 성실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 자는 구원받는 것이 당연합니다. 비록 조롱과 멸시를 당한다 해도, 우리는 언젠가 주님이 이 땅을 심판하신다는 사실을 두려움 없이 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예레미야는 어떠한 상황에도 사명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비록 사명 때문에 고난을 당해 힘들다 하더라도 눈에 보이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의뢰할 뿐 사람을 의뢰하지 않습니다. 우리도 세상의 불신자들과 신앙에서 떠난 자들, 신앙의 열정을 잃은 자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라는 사명을 받았습니다. 비록 그 일이 쉽지 않다 하더라도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실 것입니다. 오늘도 살아계신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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