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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묵상

6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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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푸른 광야 댓글 0건 조회 619회 작성일 19-06-20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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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17장 19-27절
88장 내 진정 사모하는

성도가 불신자들과 다른 점은 여러 가지 있지만, 그 중에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역시 주일마다 예배하러 모인다는 사실입니다. 유대인들도 마찬가지여서, 안식일 준수야말로 다른 민족들과 유대인이 가장 크게 구별되는 점이었습니다. 안식일은 하나님의 창조와 함께 출애굽의 은혜를 기억하는 날입니다. 그런데 예레미야가 활동하던 시기에 유다 백성은 안식일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평민의 문과 예루살렘 모든 문에 서서 유다의 왕들과 모든 백성, 예루살렘 모든 주님을 향해 말씀을 전하라고 하십니다. 성문은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이 늘 다나드는 곳일 뿐 아니라 성의 권위를 상징하며 지도자들이 재판이나 주요 사업을 시행하는 곳이었습니다. 따라서 19-20절의 명령은 일반 백성부터 왕까지 모든 사람이 들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안식일을 거룩히 지키라는 명령은 유다 백성이라면 당연하게 이행해야 할 율법입니다. 현대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일에는 예배드리러 가야 한다는 가르침입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들은 이런 기초적이고 당연한 가르침조차 듣지 않았습니다. 유다 백성은 당연히 여호와 하나님을 잘 섬기고 안식일을 철저히 지켰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안식일에도 일을 했습니다. 안식일을 거룩히 지키라고 말하는 선지자의 말을 무시하고 있었습니다. 혹시 너무나 당연했던 주일예배가 조금 힘들면 빠질 수도 있는 것으로 여겨지는 것이 현실이 되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것이 지금 유다 백성들과 똑같은 영적인 상태일 수 있습니다.

신앙은 내 중심으로 내 생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므로 하는 것입니다. 안식일을 지킬 수도 있고 안 지켜도 나에게 해가 되지 않는다는 생각은 하나님의 중심이 아니라 내 생각으로 신앙생활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내가 하나님의 자리에 올라가 내가 판단하는 신앙입니다. 유다 백성들 중에도 안식일에 일하는 것과 안식일에 예배드리는 것과 무슨 관계가 있냐고 말할 수 있습니다. 예배 드리면 되었다 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예배를 드렸으니 내 일을 하는 것은 문제 없다는 생각입니다. 하나님께 제사 드렸으니 다른 것을 해도 상관없다는 유다 백성들과 같은 생각입니다. 우리가 주일을 거룩히 지키지 않으면 하나님이 나머지 6일동안 우리에게 주신 것을 빼앗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내 중심이 아니라 하나님 중심의 신앙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오늘도 온전히 하나님 중심의 신앙으로 순종하며 은혜를 누리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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