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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묵상

7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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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푸른 광야 댓글 0건 조회 644회 작성일 19-07-05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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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24장 1-10절
338장 내 주를 가까이

기원전 597년 바벨론의 침공으로 나라가 멸망하자 유다의 지도자와 백성들은 포로생활을 하게 됩니다. 이것은 여고냐가 왕위에 오른 지 3개월밖에 되지 않았을 때일어난 사건이었습니다. 유다의 왕과 고관들, 그리고 수많은 목공과 철공이 바벨론 포로로 끌려갔습니다. 하나님은 이 사건 후에 예레미야에게 무화과 환상을 보여 주셨습니다. 그 환상을 통해 유다에 구원과 심판의 메시지를 전해 주십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하나님이 보여 주시는 두 광주리의 무화과를 보았습니다. 하나님은 먼저 좋은 무화과에 관한 예언의 말씀을 하십니다. 그 말씀은 인간의 상식을 뛰어넘는 말씀이었습니다. 바벨론의 포로로 끌려간 유다 사람들을 좋은 무화과와 같이 만들시리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좋은 백성이 되게 하시고, 다시금 하나님께 전심을 다해 돌아오게 하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그들은 포로 생활의 연단으로 오히려  새롭게 되고 하나님께 인정받는 백성이 될 것입니다. 포로로 끌려갔던 사람들이 하나님이 전에 예레미야에게 말씀하셨던 남은 자들입니다. 하나님은 고난과 징계를 통해 하나님께 돌아온 자들에게 한없는 사랑과 자비를 나타내십니다. 고난의 목적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새롭게 만드는데 있습니다. 포로로 끌려간 사람들이 처음부터 좋은 무화과였던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은 고난 속에서 하나님을 찾을 그들을 좋은 무화과로 빚어 주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지금 우리가 받는 고난을 통해서도 하나님은 우리를 새롭게 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는 고난 속에서 하나님을 원망하고 떠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속에 있었던 죄를 회개하고 돌이켜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전보다 더 친밀한 관계를 허락하시고 우리를 하나님 백성다운 모습으로, 좋은 무화과로 변화시켜 주실 것입니다.

좋은 무화과와 악한 무화과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고난의 때에 회개했느냐, 회개하지 않았느냐는 하는 차이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을 아는 자로서 지속적으로 거룩함과 온전함을 추구하기 원하십니다. 그것을 위해 때로는 고난을 허락하기도 합니다. 고난까지도 사용하셔서 우리를 좋은 무화과로 빚으시는 하나님은 선하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며 그 분의 손에 삶을 온전히 맡기시길 소원합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인생을 하나님의 뜻 가운데 선한 곳으로 인도하십니다. 오늘도 주님의 신뢰하며 선한 길을 걸어가시길 주님이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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