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일 > 새벽묵상

본문 바로가기

새벽묵상

8월 2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푸른 광야 댓글 0건 조회 691회 작성일 19-08-02 06:18

본문

빌립보서 1장 12-21절
450장 내 평생 소원

사도 바울이 갇혀 있었던 감옥을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죄수에 대한 손톱만 한 배려도 존재하지 않는 차가운 곳입니다. 오직 추위와 배고픔, 그리고 고통과 절망만이 가득한 곳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감옥 안에서도 사도 바울은 기쁨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이 상황을 뛰어넘어 기뻐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사도 바울은 엄청난 불행 앞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이 당한 악한 일들 때문에 오히려 복음이 진보할 수 있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빌립보 교인들은 사도 바울의 투옥으로 인해 더욱 담대해졌습니다. 그들은 죽음의 위협에도 굴하지 않는 사도 바울의 믿음을 보았고 도전을 받았던 것입니다. 그로 인해 빌립보 교인들은 말씀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담대히 복음을 전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또한 사도 바울을 시기해서 복음을 전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사도 바울의 감옥 생활에 더 괴로움을 주려는 순수하지 못한 동기로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도 생겼습니다. 하지만 사도 바울은 어떤 이유에서든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전파된다는 사실에 만족하고 기뻐했습니다. 사도 바울의 몸은 비록 감옥에 갇혀 있었지만 사명에 대한 열정은 조금도 식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사도 바울과 같은 사명감에 사로잡힌다면 우리 역시 어떤 상황에서도 기뻐할 수 있습니다. 사도 바울의 고난이 복음 증거라는 열매를 거둔 것처럼 우리가 당하는 어려움과 환난도 복음을 드러내고 영혼을 구원하는 계기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이것은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에게 더할 수 없는 기쁨이 될 것입니다. 우리 안에서 기쁨의 근원이 달라지면 우리는 어떤 상황 속에서도 마르지 않는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바울은 자신이 겪는 고난을 통해 그리스도께서 높임받고 계심을 확신했습니다. 감옥 밖에서도 성도들이 담대히 그리스도를 전파하고 있었고, 이를 통해 그리스도가 존귀함을 받으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에게도 예수 그리스도보다 더 존귀한 것은 없습니다. 우리 역시 모든 상황 속에서 그리스도를 영화롭게 하려는 간절함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를 통해 그리스도가 전파되고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왕으로 인정하는 것에 마음을 쏟을 때,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이 충만할 것입니다.

사도 바울에게는 끊이지 않는 기쁨이 있습니다. 이런 기쁨은 바울 뿐 아니라 모든 믿는 사람에게 흘러넘쳐야 합니다. 삶에 닥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도께서 영광을 받으시고 사람들이 그리스도께 돌아오는 것이 우리에게 영원한 기쁨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 게시물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주소 :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 450-1(매실로24) 주찬양교회
전화 : 031-233-1148  FAX : 031-233-1149
Copyright © jcy21.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