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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묵상

8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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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푸른 광야 댓글 0건 조회 740회 작성일 19-08-07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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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립보서 3장 1-11절
94장 주 예수 보다 더

빌립보 교회에는 교리적 혼돈으로 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 중 하나는 구약의 율법을 지켜야만 구원받을 수 있다는 율법주의자들의 가르침이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복음의 진리가 잘못된 교리로 인해 왜곡되는 것을 염려했습니다. 과거 율법에 매여 살았던 사도 바울은 과거의 자랑거리였던 율법주의적 요소들이 복음의 교리와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설명하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율법주의에 매여 있는 유대인들을 ‘개들’이라고 말합니다. 그들이 잘못된 교리로 성도들의 믿음을 오염시켰습니다. 율법주의자들이 내세웠던 자랑은 그들이 할례를 받았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할례를 통해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러한 자랑에 대해 사도 바울은 자신이 율법으로 흠이 없는 자였음을 설명합니다. 그는 8일만에 할례를 받았으며 율법의 계명을 충실히 지키는 부모 밑에서 교육을 받았습니다. 베냐민 지파로 히브리인의 생활방식을 고수하며 살았고 더욱이 그는 바리새인이었습니다. 그가 율법주의에 매여 있었을 때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을 잡아 가두고 교회를 핍박하기까지 했습니다. 누구보다도 율법을 신봉하였기 때문에 그는 자신이 율법에 대해 완벽한 자였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사도 바율은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만난 후 이 모든 것을 배설물로 여기게 되었다고 고백합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자랑거리는 무엇입니까? 교회에서 행하는 봉사, 헌금, 섬김과 같은 것들을 자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아무리 도덕적으로 순결하고 의롭다 해도 거룩하신 하나님이 받으실 만큼 완전하지 못합니다. 우리가 행하는 의로운 행위는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서 더럽고 냄새하는 옷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만 하나님 앞에 설 수 있습니다.
율법주의에 빠져 있던 사도 바울을 모든 헛된 자랑에서 벗어나게 하신 분은 바로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를 만난 후 참된 진리가 무엇인지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과거에 신뢰하고 붙잡았던 신변들을 모두 배설물처럼 여겼으며 오지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만을 최고의 선으로 고백했습니다. 그것보다 더 고귀한 지식은 없었으며 이것이 바로 바울이 현재 자랑하는 전부가 되었습니다. 세상에서 누릴 수 있는 그 어떤 부귀 명예도 그리스도와 바꿀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는 우리의 마음에도 자신의 의를 자랑하려는 율법주의가 살아있습니다. 우리의 공로를 내세우려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유일한 자랑은 오직 그리스도에 대한 지식뿐입니다. 그 지식은 단지 머리로 이해하는 것에 끝나지 않습니다.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며 헌신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냅니다. 오늘도 오직 주님을 더욱더 알아가며 그 안에 거하며 하나님의 복을 누리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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