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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묵상

8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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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푸른 광야 댓글 0건 조회 772회 작성일 19-08-30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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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10장 12-20절
214장 나 주의 도움받고자

모세는 아론과 남은 두 아들 엘르아살과 이다말에게 소재와 속죄제 중에 제사장의 못으로 돌려진 부분에 대해 가르침으로써 나답과 아비후의 죽음 때문에 진행을 멈춘 소재와 속죄제, 화목제 제물 먹기를 진행하라고 명합니다. 모세는 아들의 죽음, 형들의 죽음으로 괴로움 가운데 있는 아론과 엘르아살, 이다말에게 제사장으로서 감당해야 할 사명에 대해서만 말하고 있을 뿐, 좀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온 잭성의 속죄제를 감당해야 할 제사장이라면 그런 상황에서도 마땅히 할 일을 감당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속죄제 염소에게서 나온 제사장의 몫까지 다 태워 버렸습니다. 제사장이나 회중의 죄를 담당하는 속죄제의 경우, 그 피를 성소 안으로 가지고 들어가 손가락으로 지성소 휘장 앞에서 일곱 번 뿌리고 그 제물의 고기는 진영 밖에서 태우지만, 일반 속죄제에서는 제물의 내장 지방만 제단에 태우고, 고기는 제사장들이 먹어야 합니다. 그런데 엘르아살과 이다말은 그 고기를 모두 태워 버린 것입니다. 형들이 하루 아침에 죽임을 당한 일로 슬픔과 두려움을 억누르고 있는 상태에서 속죄제의 고기를 먹는 것이 합당하게 여겨지지 않았던 것입니다. 모세는 규례를 지키기 않아 두 사람이 죽임을 당한 비극 직후에 또 다시 제사장들이 규례를 어겼다고 판단해 화를 내며 질책했습니다.

그러나 아론은 자신이 속죄제물을 먹을 자격이 없다고 말합니다. 나답과 아비후의 죄책에 자신에게도 있기에 제사장으로서 그 고기를 먹어 죄책을 없앨 자격을 갖추지 못햇으니 그 상태에서 고기를 먹는 것을 여호와께서 좋게 여기지 않으셨을 것이라는 말입니다. 모세는 아론의 말을 듣고 즉시 수긍했습니다. 엄밀하게 말하면 율법의 규례에 어긋나지만, 하나님이 그 행위를 받아주신 것입니다. 나답과 아비후의 잘못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는 마음올 그렇게 판단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자신을 겸손하게 돌아보는 자세로 행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행위가 말씀의 기준에 맞는 안 맞는지 눈에 불을 켜고 지켜보며 감시하는 분이 아니십니다. 우리가 어떤 마음과 태도로 살아가는지, 행동하는 보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율법은 행위 자체가 아니라 마음에서 나오는 사랑으로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냉정하게 사명 요구하시지 않으십니다. 우리의 슬픔과 상처와 마음을 깊이 헤아리십니다. 그리고 다시 일어나기를 원하십니다. 오늘도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환경을 딛고 일어나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삶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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