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1일 > 새벽묵상

본문 바로가기

새벽묵상

1월 31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불꽃 댓글 0건 조회 760회 작성일 19-01-31 06:57

본문

마가복음 10장 46-52절
찬송가 313장 내 임금 예수 내 주여

 예수님이 여리고에 이르렀을 때, 여리고 사람들은 예수님을 이렇게 불렀습니다. ‘나사렛 예수,’ 반면에 여리고의 길가에 앉아있던 맹인 거지 바디매오는 예수님을 이렇게 불럿습니다. ‘다윗의 자손 예수’, 둘다 틀린 말은 아닙니다. 예수님은 나사렛에서 자라셨고, 다윗의 후손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부르는 사람들에게는 전혀 다른 의미였습니다.

디매오의 아들 바디매오라는 맹인 거지가 있었습니다. 바디매오는 구걸하기 위해 길가에 앉아 있다가 많은 사람들이 웅성대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 소리는 ‘나사렛 예수’가 지나가신다는 말이었습니다. 하지만 바디매오는 예수님을 다르게 불렀습니다. 그는 ‘다윗의 자손 예수’를 불렀습니다. 다윗의 자손이라는 호칭은 곧 메시아를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선민 이스라엘을 모든 압제에서 구원해 낼 구원자에게만 합당한 호칭이 바로 ‘다윗의 자손’입니다. 놀랍게도 바디매오는 예수님이 누구신지 정확히 알고 있었습니다. 눈이 보이는 사람들이 보지 못한 것을, 눈이 안 보이는 이 사람은 보고 있던 것입니다. 게다가 그는 매우 간절했습니다. 주위 사람들이 아무리 조용히 하라고 면박을 주어도, 분명한 목적이 있는 바디매오는 잠잠할 수 없었습니다. 바디매오는 예수님을 다윗의 후손 메시아로 믿었기 때문에 부르짖었습니다.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결국 예수님은 그를 부르셨고, 그의 믿음을 보셨고, 눈을 뜨게 하셧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따르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을 나사렛 예수가 아닌 다윗의 자손으로 부른 행동에서 이 모든 기적이 시작되었습니다.

결국 우리의 고백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예수님을 나사렛 예수로 부르며 예수님을 그냥 사람으로 보는 것입니다. 세상의 성인이나 위대한 인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또 하나는 다윗의 자손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나사렛 예수로 여기는 사람들에게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메시아로 구원자로 믿고 따르는 사람에게는 큰 변화가 일어날 것입니다. 오늘도 예수님을 나의 구원자로 믿으며 그의 길을 따라가 변화의 삶을 걸어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 게시물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주소 :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 450-1(매실로24) 주찬양교회
전화 : 031-233-1148  FAX : 031-233-1149
Copyright © jcy21.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