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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묵상

10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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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푸른 광야 댓글 0건 조회 798회 작성일 19-10-23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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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25장 39-55절
435장 나의 영원하신 기업

희년 제도는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최상의 제도입니다. 인간의 존엄과 자연을 지키는 선한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입니다. 특히 빈부의 격차로 생기는 여러 가지 부작용과 사회문제들을 볼 때 우리는 희년의 원리를 배워야 한다는 도전을 받습니다.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종이 되어야 하는 사람의 상환제도와 그 안에 담긴 영적 의미가 있습니다.
 
막대한 빚을 진 사람은 어쩔 수 없이 노예가 되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어쩔 수 없이 노예가 된 이스라엘 백성을 보호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 중 누군가를 종으로 부리게 된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노예가 된 자들을 엄하게 대하지 말라”고 명령하십니다. 또한 채무로 인한 주종 관계가 영원히 지속되지 못하도록 이들을 위한 구속법을 제시하셨습니다. 어떤 친족이든지 그를 자유롭게 해 줄 수 있었으며, 자신이 재산을 충분히 모은 경우에도 언제든지 자유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만약 이조차 불가능한 상황이라면 희년이 되었을 때 자유롭게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애굽에서 노예로 지내면서 애굽 사람들에게 엄한 속박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은 애굽에서 비참한 노예로 살던 그들에게 자유를 허락하시고 그들을 당신의 백성으로 삼으셨습니다. 그렇기에 서로를 영속적 주종관계로 묶어 두지 못하게 하신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노예 무르기 법을 시행하면서 하나님 백성이라는 지위의 확실성을 피부로 느꼈을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경외감을 가지고 가난한 동족을 함부로 대하지 않는 삶의 양식을 익혔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이 권력이나 재력이나 그 어떤 힘으로 다른 사람을 억압하고 착취하는 행위를 철저히 금하셨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라면 하나님이 존귀하게 여기시는 사람들을 존귀하게 대해야 합니다.
노예 무르기 제도 안에서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하는 영적 원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속량해 주심으로 우리에게 진정한 자유를 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죄에 팔린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우리 대신 죄의 값을 지불해 주심으로 우리를 속량하셨습니다. 그 은혜로 우리가 죄로부터 자유롭게 되는 길이 열렸습니다. 그러므로 죄로부터 자유를 허락하신 주님의 그 은혜를 힘입어 의로운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더 이상 종이 아니라 자유인으로 기꺼이 하나님을 섬기는 되어야 합니다.

참자유와 안식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예수님이 피흘림으로 우리에게 참자유를 주셨습니다. 이 자유를 경험한 사람은 다시 죄에서 종노릇하는 상태로 돌아갈 수 없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그 자유를 가지고 예수 그리스도를 섬기는 자로 서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기로 결단하고 실천하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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