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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묵상

2018년 1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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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꽃 댓글 0건 조회 742회 작성일 18-12-19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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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하 32장 24-33절
찬송가 272장

2018년이 다 지나가고 있습니다. 이 시점이 되면 스스로 한 해를 평가하기도 하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평가를 받기도 합니다. 직장에서, 학교에서, 교회에서도 한 해의 평가가 이루어집니다. 평가를 받는다는 것은 불편한 일입니다. 그런데 더 두려운 것은 우리의 인생이 하나님 앞에서 평가받을 날이 온다는 사실입니다.

히스기야는 다윗 이후 최고의 성군이었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신앙인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히스기야도 완벽한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앗수르 군대를 몰살시킨 하나님의 능력을 보았고, 자신의 질병을 고쳐주신 하나님을 경험하였습니다. 그럼에도 그는 하나님의 은혜에 보답하지 않고 교만에 빠져 버리고 맙니다. 그 결과 하나님의 진노가 유다와 예루살렘에 임하게 됩니다.
히스기야처럼 탁월한 믿음의 사람도 교만의 죄에 빠진 것을 보게 됩니다 .우리는 얼마나 더 주의하고 조심하야 할까요? 히스기야가 쌓았던 탁월한 업적들이 인생의 말년에 나타난 교만 앞에서 빛을 잃은 모습을 보면서 우리의 인생에도 마지막에 마이너스로 작용하는 것들이 있을 수 있음을 주의해야 합니다. 히스기야는 인생의 막판에 교만으로 하나님께 점수를 잃게 됩니다. 죄에 대해 민감하지 않은 부분들이 다 마이너스가 됩니다. 시작도 중요하지만 인생의 마지막은 더욱 중요합니다. 마지막이 관리가 안 되어 치욕을 당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하나님을 향한 처음 사랑을 잃어버리는 일, 열정이 식어 버리는 일, 점점 게을러지는 모습, 이 모든 것이 인생에서 자주 일어나는 마이너스 요소입니다. 마지막을 잘 관리해서 하나님과 사람에게 칭찬받는 삶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비록 히스기야가 말년에 교만한 모습을 보이고 실수하기도 했지만, 그럼에도 히스기야는 위대한 왕으로 기록됩니다. 하나님도 히스기야에 대해 하나님을 의지한 왕, 다윗의 길을 걸었던 왕으로 평가하십니다. 히스기야왕이 말년에 받은 마이너스 점수에도 불구하고 히스기야의 전체 인생은 플러스 인생이었습니다.
인생에는 플러스 요소와 마이너스 요소가 공존합니다. 인생의 마지막에 플러스 인생으로 평가될 때 성공한 인생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우리는 하나님께 플러스 인생으로 인정받아야 합니다. 사람들의 말 한마디에 민감하게 반응하기보다는 하나님의 말씀에 민감하게 반응해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 플러스 평가를 받고, 이 땅에서 하나님과 함께 복된 인생을 살아가게 될 줄 믿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플러스 인생을 살아가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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