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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묵상

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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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꽃 댓글 0건 조회 765회 작성일 19-02-1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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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14장 43-52절
찬송가 290장 우리는 주님을 늘

사람을 만났을 때 서로 악수로 인사를 하는 것은 무기를 손에 쥐고 있지 않으므로 상대방을 해칠 의도가 없음을 보이기 위한 것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하물며 입맞춤의 인사는 상대에 대한 사랑과 존경의 예를 표하는 것이어야 합니다. 그러나 스승인 예수님을 향한 제자 가룟유다의 입맞춤은 역사적인 배신의 입맞춤이었습니다.

사탄의 세력은 기만과 거짓의 입맞춤으로 예수님을 체포해서 하나님 나라의 도래를 막고 복음을 말살하여 했지만 그 거짓의 입맞춤은 결국 자멸을 가져왔습니다. 예수님의 제자 중 한 사람이 칼로 대제사장의 종이 귀에 떨어졌을 때, 예수님은 그의 귀를 만져 낫게 하시면서 “내가 아버지께 구하여 지금 열두 군단 더 되는 천사를 보내시게 할 수 없는 줄로 아느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그들이 검과 몽치를 들고 자신을 잡으러 온 것은 성경을 이루려 함이라고 선포하셨습니다. 이는 아무리 악한 세력이 거짓과 기만과 폭력으로 하나님 나라를 핍박학고 막으려 해도 결국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 속에 하나님 나라는 승리하고 사탄은 멸망할 것임을 증언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이 말씀은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고 부화, 승리하심으로 온전히 성취되었습니다.

사탄에 속해 거짓과 배신의 입맞춤을 한 가룟 유다와는 달리 성도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께 믿음으로 나가야 합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죄 사함의 은총을 누리며 주님을 사랑하고 그의 계명에 순종하고 말씀대로 실천하며 살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게 살아가는 것이 복 있는 삶입니다. 그리스도께 대한 입맞춤은 성도들 간의 거룩한 입맞춤으로 이어집니다. 즉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에서 성도들 사이에서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의 관계로 나타납니다. 교회 안에 거짓과 위선과 배신의 입맞춤이 있다면 이는 사탄이 틈타 가룟 유다와 같은 자들을 통해 교회를 어지럽히려는 계략입니다.

성도는 언제나 주님과 성도들을 향해 사랑과 존경의 입맞춤을 해야 합니다. 우리 가운데 언제라도 사탄이 틈타서 거짓과 위선과 배신의 입맞춤을 하는 일이 없도록 말씀과 기도에 힘쓰고, 항상 진리와 사랑 가운데 행하도록 해야 합니다. 거룩한 입맞춤으로 하나님 나라의 영광을 위해 날마다 나아가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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