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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묵상

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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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꽃 댓글 0건 조회 759회 작성일 19-02-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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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14장 53-65절
찬송가 151장 만왕의 왕

한 사회가 얼마나 정의로운가를 판별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은 재판이 얼마나 정의를 실현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사법부가 무고한 사람에게 죄를 뒤집어 씌워 사법 살인을 자행하고 있다면, 그 사회는 악인들이 득세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 당신의 유대 종교 지도자들은 거짓 재판을 통해 스스로 악의 무리임을 나타냅니다.

대제사장과 장로와 서기관 들은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예수님을 죽이기로 작정했습니다. 악인들이 평소에는 서로 싸우다가도 진리를 대적할 때는 하나가 됩니다. 유대 종교 지도자, 이방의 병사까지 하나가 되어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박습니다. 악인들은 거짓 증인들을 내세워 예수님을 사형죄로 몰아가려 합니다. 즉 재판을 하기 전에 이미 예수님을 사형시키려고 모의했습니다. 재판은 예수님을 사형시킬 명분을 쌓는 형식적인 행위였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공의를 이루어야 하는 재판에서 거짓 증인들이 나서서 의인을 정죄하는 것을 막기 위해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지 말라’고 십계명에 기록하셨습니다. 거짓 증인을 통해 재판을 굽게 하는 행위는 하나님의 공의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행위로 하나님이 절대로 용납하실 수 없는 무거운 죄악입니다.

악인들은 거짓 증인을 내세워 예수님을 사형으로 몰아가려 했지만, 증언들이 일치하지 않아 실패합니다. 그러자 대제사장은 예수님께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냐?”라고 심문합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고 재림 때에 자신이 하나님 우편에 앉은 것을 모두가 볼 것이라고 증언하십니다. 악인들은 이 진술을 신성모독죄로 판단해 예수님께 사형을 언도하고 예수님께 온갖 폭력을 가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진리이신 예수님의 진술을 부정해 사형에 해당된다고 정죄한 것은 바로 자신들이 진리의 대적이며 하나님의 원수로서 사형에 해당하는 자들임을 스스로 나타낸 일입니다.

의인을 정죄하거나 악인을 무죄로 판단하는 재판은 하나님께 정죄 받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우리들은 우리 사회 뿐 아니라 우리의 가정에서도 불의를 통해 억울한 사람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는 길입니다. 오늘도 우리 삶가운데 정직과 정의를 세워가면 하나님의 나라를 만들어가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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