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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묵상

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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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꽃 댓글 0건 조회 770회 작성일 19-02-2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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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15장 33-47절
찬송가 150장 갈보리산 위에

누구나 한 번은 겪게 되는 죽음이지만 예수님의 죽음은 다른 죽음과는 전혀 다른 대속의 죽음이었습니다. 누구나 자기 죄로 인해 죽음을 맞이하지만 예수님은 죄가 없으심에도 인류의 죗값을 대신 치르시기 위해 죽음을 맞이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돌아가실 때 그 죽음의 진정한 의미를 증언하는 여러 증거와 증인들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숨을 거두시고 여러 가지 초자연적인 현상들이 벌어지자 예수님의 사형을 집행한 백부장이 ‘이 사람은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유대인들의 주도로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음을 맞이하셨는데, 이방인 백부장의 입을 통해 예수님의 죽음이 하나님의 아들 메시아의 구속의 죽음이었음이 드러난 것입니다. 예수님의 사형 집행관이었던 로마 백부장의 고백은 정말로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부활로 온 세상 모든 민족에게 복음이 전파되고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는 새 시대의 도래를 증언한 것입니다.

아리마대 요셉은 예수님이 운명하시자 빌라도에게 가서 예수님의 시체를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마가는 아리마대 요셉의 이러한 행위에 대해 당돌히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이는 아리마대 요셉이 공회원으로서 자신이 공개적으로 예수님을 따르는 자임을 드러내는 것이 결코 쉽지 않은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베드로가 에수님을 모른다고 부인한 사건과 비교해 보면 그 의미를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요셉은 과거에 유대인들이 두려워 자신이 예수님을 따르는 자임을 숨겨 왔었는데 예수님 죽음을 목격하고 나서는 두려워하지 않고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자신이 예수님의 제자임을 당당하게 증언했습니다. 요셉은 예수님을 자신이 준비했던 묘실에 안치했는데, 이는 ‘그가 죽은 후에 부자와 함께 있었도다’라는 메시아 예언의 성취였습니다.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에 대한 증언들이 복음으로 전파되었고, 그 복음으로 우리가 구원을 받았습니다. 이제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을 통해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의 증인이 된 우리는 땅 끝까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을 전파하라는 주님의 명령에 기쁘게 순종하며 살아가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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