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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묵상

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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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꽃 댓글 0건 조회 749회 작성일 19-02-2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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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16:9-20절
찬송가 505장 온 세상 위하여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믿는다는 사실 자체가 기적이 아닐 수 없습니다. 증명할 수도 없는 사실을 듣는 것감으로 믿는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복음의 역사는 사람의 역사가 아니라 하나님의 역사이기에 가능합니다. 다른 일도 그렇지만 구원의 문제는 전적으로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이 전에 일곱 귀신을 쫓아내 주신 막달라 마리아를 만나셔서 부활의 소식을 제자들에게 전하게 하셨으나 제자들은 그녀의 말을 듣고도 믿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은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에게는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셔서 부활의 소식을 알리셨습니다. 그 두 사람도 다른 제자들에게 가서 예수님의 부활을 알렸으나 역시 믿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의 부활 소식을 전해들은 제자들은 아마도 막달라 마리아나 그 두 제자가 예수님을 간절히 사모한 나머지 헛것을 보았거나 정신이 이상해졌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도마는 심지어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났다는 제자들의 말에 “내가 그의 손에 못 자국을 보며 내 손가락을 그 못 자국에 넣으며 내 손을 그 옆구리에 넣어 보지 않고는 믿지 아니하노라”라고 단호하게 선언했습니다. 제자들도 듣기만 해서는 믿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제자들을 직접 찾아가셨습니다. 듣고도 믿지 못하는 자들에게 직접 보여 주심으로 부활을 믿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의 믿음 없음과 완악함을 꾸짖으시며 당신을 보고 믿어서 믿음 없는 자가 아니라 믿는 자가 되라고 가르치셨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명하십니다. 복음을듣고 믿는 자는 구원을 받을 것이며 믿지 않는 자는 정죄를 받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제자들 입장에서는 자신들도 예수님의 부활 소식을 듣기만 했을 때는 믿지 못했는데 자신들이 전하는 복음을 듣고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님을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믿는 자들에게 표적이 나타날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귀신을 쫓아내고 방언을 말하며 초자연적인 역사를 체험하게 하심으로 제자들이 복음을 전할 때 그 말씀을 사람들이 권위 있게 받아들이고 믿을 수 있도록 성령님이 도우실 것을 약속하신 것입니다. 성령님이 도우심을 확신할 때 담대하게 복음을 전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복음 전파 사역을 맡았지만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는 복음 사역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성령님이 우리와 함께하시며 주체적으로 복음 사역을 수행하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주님을 믿고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충성스럽게 복음을 전하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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