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7일 > 새벽묵상

본문 바로가기

새벽묵상

2월 27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푸른 광야 댓글 0건 조회 764회 작성일 19-02-28 11:08

본문

디도서 2장 9-15절
91장 슬픈 마음있는 사람

오직 믿음의 교리는 우리가 구원을 받음에 있어서 실천이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괜찮다라는 가르침이 아닙니다. 오직 믿음이 반대하는 행함이란 종교적 행위를 의미하는 것이지, 세상에서 경건하게 행하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본문에서 바울은 그레데 교인들에게 경건하게 살라고 가르친 후, 신학적 근거까지 제시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유대인과 이방인, 자유인과 노예, 남녀노소의 구분없이 모두 구원하십니다. 그 하나님이 우리를 양육하시는데, 과거에 속한 경건하지 않은 것과 세상 정욕을 다버리게 하십니다. 또 신중함과 의로움과 경건함으로 이 세상 곧 현재를 살게 하십니다. 그리고 미래의 복스러운 소망과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심을 기다리게 하십니다. 디도서의 첫부분에서도 나타나듯이, 바울은 신앙인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나열하며 , 과거에 뿌리박고 미래를 바라보는 현재의 경건을 실천하라고 가르칩니다. 바울은 여기서 다시 경건함을 이야기하며 ‘신중함’이라는 단어를 사용합니다. 바울은 우리가 세상의 정욕이나 유혹의 충동에서 자기를 제어하면서 살도록 부름받았다고 가르칩니다. 우리는 죄의 충동을 효과적으로 제어하며 살고 있습니까?

바울은 십자가의 의미에 대해 다시 이야기하면서 디도에게 맡은 바 사명에 두려움 없이 감당하라고 가르칩니다.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셔서 대속제물이 되신 이유는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속량하심”에서 그치지 않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사 선한 일을 열심히 하는 자기 백성”으로 삼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렇기에 바울은 디도에게 경건을 지키지 못하는 자들을 책망하라고 하며, “누구에게서든지 업신여김을 받지 말라”고 말합니다. 그레데 교회의 지도자로서 디도가 해야할 가장 중요한 일은 교인들이 선한 삶을 살도록 지도하는 것입니다. 디도는 그렇게 살지 못하는 사람을 권면하고, 만약 권면에도 불구하고 변화가 없으면 책망하는 사역을 해야 했습니다. 하나님 자기 백성을 구원하셨다는 사실을 그들이 일상에서 실천하는 선한 일을 통해 드러납니다. 우리가 세상에서 선한 일을 감당할 때, 예수님의 십자가 사역이 더욱 크게 영광을 드러냅니다.

우리가 개인의 번영을 신앙생활의 목표로 삼고 있지 않은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또한 인격이나 자기 제어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고, 단지 예배당에 자주 나오는 데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았는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우리 각자의 신앙 인격이 성장하고, 교회가 세상에 선한 인격을 가진 사람들의 모임으로 비춰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 게시물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주소 :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 450-1(매실로24) 주찬양교회
전화 : 031-233-1148  FAX : 031-233-1149
Copyright © jcy21.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