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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묵상

3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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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푸른 광야 댓글 0건 조회 827회 작성일 19-03-11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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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6장 13-20절
546장 주님 약속하신 말씀

우리는 인스턴트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조급해서 어떤 것이든 기다리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빨리빨리를 외칩니다. 하지만 이런 태도는 신앙생활에 치명적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빨리빨리나 즉시와는 거리가 멉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약속을 받고도 오랜 인내 끝에 약속의 성취를 맛보았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약속을 주셨을 때, 자기를 가리켜 맹세하셨습니다. 원래 맹세란 자기보다 우월한 존재를 두고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보다 더 큰 존재가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자신의 이름으로 아브라함과 약속하시며 맹세하셨던 것입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번성의 복을 약속해 주셨지만 약속의 실현되기까지 아브라함은 오랜 시간 기다려야 했습니다. 이삭을 얻는데도 무려 25년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히브리서 저자는 고난 중에 있는 성도들에게 하나님 약속의 성취를 보기까지 인내가 필요함을 역설합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받은 약속 중 그가 살아생전에 이루어지지 않은 것도 있습니다. 약속의 씨에 대한 성취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온전히 이루어졌습니다. 이 땅에 두 발을 딛고 살아가는 성도들에게는 하나님의 약속의 성취를 기다리는 인내가 필요합니다. 초대교회성도들도 복음의 약속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당장 그들 앞에 펼쳐진 것은 모진고난과 유대주의의 유혹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선포된 복음의 약속은 변함없지만 그 약속의 실현까지는 성도들의 인내가 요구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되까지 너무나 조급합니다. 조급하면 지칩니다. 하나님은 전혀 조급한 분이 아니십니다. 약속을 받은 우리는 그 약속이 변치 않음을 믿으며 차분하게 기다릴 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이름으로 맹세하신 약속은 조금도 변함없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약속에 대한 굳은 신뢰와 소망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자는 흔들리지 않습니다. 주님이 다시오실 때까지 약속에 대한 인내와 소망으로 살아가기를 소원합니다.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약속을 이루어가고 계십니다.  그리고 그 약속을 믿는 자들을 버리지 않으시고, 실망시키지 않으십니다. 오늘도 하나님께서 역사하시고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살아가는 하루가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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