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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묵상

3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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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푸른 광야 댓글 0건 조회 796회 작성일 19-03-18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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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9장 23-28절
268장 죄에서 자유를

구약시대와 신약시대의 대표적인 차이는 반복성에 있습니다. 구약 제사는 반복해서 희생의 피를 드렸으나, 신약 예배는 이미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진 하나님의 구속의 감사와 찬송을 드립니다. 이는 앞으로 오실 메시아를 소망하면서 형식적인 제사를 드린 것과 이미 오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그가 이루신 구속의 은혜를 누리는 차이입니다. 이와 같이 역사는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나뉩니다. 그리스도께서는 마지막에 심판주로 재림하셔서 이 세상 역사의 마침과 완성이 되실 것입니다.

구약의 제사는 사람의 손으로 만든 성소에 짐승의 피를 뿌려 정결함을 얻는 의식이었는데, 이는 하늘에 있는 것들의 모형일 뿐이었습니다. 본질적인 속죄가 아니라 그림자일 뿐이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구약의 제사장들은 매번 제사를 드릴 때마다 반복해서 짐승들의 피를 제단에 쏟아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모형과 그림자가 아닌 실제 성소이신 하나님 앞에 나아가 짐승이 아닌 자신의 몸을 드려 보혈을 쏟으심으로 더 이상 반복할 필요가 없는 영원한 제사를 단번에 드리셨습니다. 세례 요한은 이러한 예수님에 대해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라고 선포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단번에 드리신 영원한 속죄로 인해 우리는 더 이상 반복해서 짐승의 피를 드리는 피의 제사를 드릴 필요가 없습니다. 대신 모든 생활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감으로 우리 자신을 산 제물로 하나님께 드리는 산 제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또한 그리스도의 영원한 속죄로 구속받은 성도는 예수님의 피를 힘입어 참성소인 하나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담력을 얻게 되었습니다. 더 이상 다른 제사장을 통하지 않고 우리 자신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께 직접 기도하며 스스로 예배하는 제사장이 된 것입니다.

초대 교회 성도들은 “우리 주여 오소서”라는 의미의 ‘마라다타‘라는 인사를 주고 받았습니다. 구속받은 성도로서 구속의 완성을 소망했기 때문에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다렸습니다. 그리스도의 속죄로 하나님 나라의 백성된 성도는 주님의 재림으로 임할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는 가운데 이 땅에서 인내로써 죄와 싸워야 합니다.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세상과 구별하되어 살아가는 영적 예배자가 되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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