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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묵상

3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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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푸른 광야 댓글 0건 조회 784회 작성일 19-03-19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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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10장 1-10절
540장 주의 음성을 내가 들으니

어느 실체의 그림자만 보면, 그 실체를 정확하게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어느 정도 실체에 대해 상상할 수 있고 머릿속에 그림을 그려 볼 수 있습니다. 율법 제사는 실체이신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십자가의 온전한 속죄를 이룰 때까지 그림자와 같은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에게 율법을 내려 주시면서 그들이 하나님 앞에 드릴 제사 제도를 정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율법은 장차 올 좋은 일의 그림자일 뿐 참형상은 아니었으므로 율법 제사가 제단 앞에 나아오는 자의 죄를 온전히 사할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은 그 제사들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이 온전해지지는 못하더라도 반복되는 제사 속에서 자신들의 죄들을 깨닫고 하나님 앞에 긍휼과 은혜를 구하는 겸비한 마음을 가지길 원하셨던 것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죄에 대한 깨달음과 회개하는 마음 없이, 형식적이고 습과적인 제사, 온갖 우상 숭배와 악행으로 하나님을 진도하시게 했습니다. 이에 하나님은 “너희의 무수한 제물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뇨 나는 숫양의 번제와 살진 짐승의 기름에 배불렀고 나는 수송아지나 어린양이나 숫염소의 피를 기뻐하지 아니하노라”(사1:11) 라고 말씀하시며 “성회와 아울러 악을 행하는 것을 내가 견디지 못하겠노라”(사1:13)하고 탄식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그림자인 율법 제사를 통해 그리스도의 영원하고 완전한 속죄의 제사로 나오기를 기대하셨는데, 이스라엘 백성은 선민 의식속에서 오히려 교만하고 완악한 마음을 가지고 말았습니다. 이러한 결과, 율법의 실체이신 예수님이 오셨을 때 그들은 그분을 영접하지 않았습니다. 그 뿐 아니라 온갖 거짓과 모략으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음으로 하나님과 원수되었음을 증명했습니다. 구약의 성도들은 희미한 그림자를 통해 실체를 잘 알지 못하고 범죄에 빠져버렸습니다. 그러나 신약의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참된 진리 가운데 거하며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으로 담대히 나아가게 되었습니다.

성도들은 이제 그림자가 아닌 실체이신 그리스도 안에서 온전한 하나님의 구원과 천국을 소유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으로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어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거룩한 산 제물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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