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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묵상

3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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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푸른 광야 댓글 0건 조회 797회 작성일 19-03-27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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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12장 12-17절
455장 주님의 마음을 본 받는자

올림픽에 나가 금메달을 따는 선수들이 화려하고 영광스럽게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부상과 고통스러운 훈련을 인내하며 극복한 과정이 있었음이 분명합니다. 영광스러운 승리의 면류관을 얻기 위해 달리는 신앙의 경주에도 극복해야만 하는 요소들이 있습니다.

장거리 경주를 하다 보면 손과 발과 무릎에 힘이 빠져 주저앉고 싶은 상황을 맞이하게 됩니다. 신앙의 경주에서도 마찬가지로 힘들고 지쳐 넘어져 경주를 포기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히브리서에서는 “너희는 약한 손을 강하게 하며 떨리는 무릎을 굳게 하며”라고 말씀하십니다. 신앙의 경주에서 낙망하고 흔들려 넘어지지 말고 믿음 안에서 새 힘을 얻어 끝까지 경주할 것을 명령합니다.
그러나 신앙의 경주는 혼자서 달리는 경주가 아닙니다. 교회 공동체 안에서 서로 도우면서 넘어지면 일으켜 주고 뒤처지면 끌어주고 밀어 주면서 더불어 달려가야 하는 길입니다. 그래서 15절에, “너희는 하나님의 은혜에 이르지 못하는 자가 없도록 하고”라고 권면합니다. 또한 신앙 공동체 안에 이단과 거짓 교훈의 쓴 뿌리가 나서 많은 사람을 더러운 죄로 오염시키지 못하게 하라고 교훈합니다. 이러한 쓴 뿌리를 뽑아 버려 음행과 망령된 행위의 열매가 맺히는 것은 방지하라는 것입니다. 망령되게 행한 자의 모델로 야곱의 형 에서가 언급됩니다. 그는 장자였지만 장자의 명분을 가볍게 여기고 팥죽 한 그릇에 팔아 버린, 어리석고 망령된 자였습니다. 에서의 망령된 행위는 현실의 이익을 따르다가 영적인 복을 상실하고 마는 어리석은 죄인의 형태를 잘 보여 줍니다. 오늘날 교회에서도 서로 화평하게 하며 거룩함으로 공동체를 세우지 못하고, 육체의 정욕을 따라 행하며 당을 짓고 서로 시기하고 미워함으로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파괴하고 하는 어리석고 망령된 형태들이 존재합니다. 그래서 오늘 말씀에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따르라고 권면하고 그렇지 않으면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할 것, 즉 구원을 받지 못할 것이라 경고합니다.

사도바울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다”고 고백합니다. 우리도 하나님이 주시는 빛난 면류관을 받기까지 신앙의 경주를 끝까지 완주하며 서로 격려하며 공동체를 세워나가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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