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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묵상

3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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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푸른 광야 댓글 0건 조회 797회 작성일 19-03-28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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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12장 18-29절
516장 옳은 길 따르라

노블리스 오블리제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것은 사회에서 부와 권력을 누리는 사람들이 사회에 더 큰 책임을 져야 함을 의미합니다. 성도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큰 은혜로 하나님의 특권을 누리고 있습니다. 구원을 받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충성하고 순종해야 할 의무도 있습니다.

시내산에서 구약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임할 때는 땅이 진동했지만 신약의 성도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임할 때는 땅 뿐만 아니라 하늘도 진동할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이는 그리스도의 재림 때 완성될 새 하늘과 새 땅, 즉 영원하고 변함없는 하나님의 나라가 임할 것을 약속하신 것입니다. 구약시대와 비교할 수 없는 하나님 나라가 임재하신다는 사실은 성도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더욱 순종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하나님께 큰 은혜를 받은 만큼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순종의 의무도 더 커집니다. 그래서 오늘 말씀에 흔들리지 아니하는 나라를 주신 하나님께 은혜를 받고 그 은혜로 말미암아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섬기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섬김은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반응으로 감사하다, 예배하다라는 의미를 지닙니다. 좁은 의미에 예배를 넘어 성도의 삶 전반에 걸쳐 하나님께 충성과 순종을 드리는 영적 예배를 의미합니다. 또한 경건함과 두려움은 하나님의 존재를 항상 의식하면서 하나님 앞에서 행하되, 그 행위에 대해 하나님이 심판하실 것을 믿는 믿음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오늘 말씀에 하나님을 소멸하는 불로 표현합니다. 이는 출애굽의 은혜를 입었음에도 하나님께 불순종한 이스라엘 백성과 그들로 인해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나타내지 못한 모세까지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죽은 것을 생각하면서 하나님 앞에서 두려움과 떨림으로 구원의 완성을 향해 나아갈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영원한 하나님 나라 시민이라는 특권을 소유한 성도는 하나님 나라의 법을 지켜, 왕이신 거룩한 하나님 앞에 거룩한 백성으로 살아가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세상 사람과 성별되어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함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하루가 되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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