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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묵상

4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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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푸른 광야 댓글 0건 조회 732회 작성일 19-04-03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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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디아서 2장 1-10절
502장 빛의 사자들이여

복음이 전해지는 곳에서 나타나는 가장 큰 해악은 거짓 교사와 이론이 등장해 진리를 왜곡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목회 현장마다 거짓 교사들이 복음을 훼방하고 그의 권위에 도전하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사도바울은 이들에 대해 ‘가만히 들어온 거짓 형제’라고 표현합니다. 사도바울은 거짓 교사들의 교리에 맞서 참된 복음의 본질이 무엇인지 말하고 있습니다.

거짓 교사들이 주장했던 잘못된 교리 중 하나가 할례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이방인들이 복음 안에 들어오려면 그들도 유대인과 같이 할례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복음은 율법의 속박으로부터 우리를 자유하게 합니다.
거짓 교사들이 사도 바울을 공격한 내용은 그가 전하는 복음이 다른 권위 있는 사도들이 전하는 내용과 다르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이러한 주장을 통해 교회의 분열을 의도했습니다. 이러한 거짓 주장에 대해 사도 바울은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들을 만났던 상황을 이야기합니다. 복음 전도에 기둥과 같은 역할을 하던 야고보와 게바와 요한이 사도 바울이 받은 은혜를 알고 인정하기 때문에 친교의 악수를 나눌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바울은 영적 권위가 있는 그들이 자신이 전하는 복음에 어떤 것도 더해 준 것이 없다고 말합니다. 이방인에게 전하는 복음도, 유대인에게 전하는 복음도 오직 예수 그리스도 한 분만을 믿음으로 죄인이 구원을 받는다는 것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바울이 전하는 복음이나 베드로가 전하는 복음 역시 다르지 않았습니다. 다만 그들이 전하는 메시지가 그들이 사역했던 상황에 따라 다른 옷을 입고 전달되었을 수 있으나 그것은 복음을 변질시킨 것이 아닙니다. 우리에게는 전하는 사람이나 그 복음을 듣는 사람과 상관없이 오직 하나의 복음이 존재할 뿐입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믿는 자는 구원을 받는다는 사실입니다. 사도 바울이 거짓 교사들에 맞서 복음을 수호하고 싸웠던 것처럼 우리도 복음의 진리를 흔드는 거짓 이단 교리들에 맞서 순수한 복음의 진리를 지켜 내도록 힘써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복음을 전하는 곳마다 거짓 교사들의 공격을 받았지만, 끝까지 진리를 수호했습니다. 복음의 진리는 참 자유를 맛보게 하며 기쁨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게 합니다. 복음은 모든 사람에게 차별없이 주어지며 동일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복음의 진리 안에 머물고 진리를 수호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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