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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묵상

1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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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꽃 댓글 0건 조회 765회 작성일 19-01-04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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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2장 13-22절
303장 날 위하여 십자가에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계속 하나님 나라를 가르치셨습니다. 예수님이 가르치신 하나님 나라가 새로운 질서였기에 왜곡된 사고방식에 젖어 있던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생베 조각을 낡을 옷에 붙이면 옷이 찢어지고, 새포도주를 낡은 부대에 넣으면 터져 버리기 때문에, 새포도주는 새부대에 넣어야 합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사역을 하시면서 새로운 방법과 새로운 하나님의 방법으로 사람을 세우십니다.

우리는 누구나 차별받는 것에 분노를 느끼지만 이 세사엔 수많은 차별이 엄연히 존재합니다. 부와 명예, 학벌과 외모에 따라 나와 너를 나누고 우리와 다른 사람들을 분리시킵니다. 그러나 에수님 안에서 제자와 세리, 그리고 죄인들이 함께 앉아서 식사하는 모습을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그 자리에는 어떤 차별이나 불평등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모두가 예수님 안에서 사랑받고 용납받습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하나님 나라의 새질서는 이처럼 죄인들이 하나님의 자녀로 받아들여지고 용서받는 것입니다. 자신이 죄인임을 인정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사랑과 용납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바리새인 서기관들은 예수님이 죄인과 세리들을 받아 주시는 것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스스로를 의인이라 여겼던 그들에게 죄인과 함께하는 식사 자리는 절대 용납할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을 구하는 죄인들을 위해 마련된 나라입니다. 예수님 안에서 이 사랑을 받은 우리조차 어느새 바리새인과 같은 태도로 이웃들을 대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누군가를 비난하고 판단하면서 나와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하지는 않았습니까? 세상에서 상처 받은 이웃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나눔으로써 하나님 나라를 세워갈 수 있길 바랍니다.

예수님이 선포하신 하나님 나라는 새포도주와 같은 새 질서의 공동체입니다. 그 안에서 우리 모두는 평등합니다. 비록 죄인과 세리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한없는 사랑의 대상이 됩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똑같은 사랑으로 받아 주십니다. 모두가 평등한 하나님 나라는 형식과 관습에 매인 곳이 아닙니다. 누구든지 예수님께 나아가면 주님과 함께 참된 자유와 기쁨을 누리게 됩니다. 오늘도 주안에서 하나님의 나라의 백성으로 살아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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