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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묵상

4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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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푸른 광야 댓글 0건 조회 718회 작성일 19-04-11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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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4장 21-31절
272장 고통의 멍에 벗으려고

아브라함은 오래도록 아들을 갖지 못하였다가 두 아들을 얻었지만 두 아들에게 다 상속해 줄 수가 없었습니다.  두 아들이어도 그들이 출생한 신분이 전혀 달랐기 때문입니다.  큰 아들 이스마엘은 아브라함의 친 아들이어도 상속자가 될 수 없었던 것은 그는 종에게서 났기 때문입니다.  그는 아들이어도 종의 신분으로 난 자였습니다.  그러므로 상속자의 자리에 이르지 못하고 상속을 받을 집에서 쫓겼났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약속된 여자 사라를 통해 난 이삭만이 상속자가 되었습니다.

사도바울은 갈라디아 교회 성도들에게 하갈과 사라의 이야기를 통해 복음과 율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갈은 자유인이 아니라 종이었습니다. 자유가 없는 여자였습니다. 그리고 그 아들 또한 종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율법은 사람을 자유롭지 못하게 합니다. 왜냐하면 행위를 강조하기 때문입니다. 율법으로 구원받는다는 것은 인간의 노력으로, 인간의 행위로 구원받음을 의미합니다. 아브라함이 하갈과 동침하여 아들 이스마엘을 낳은 것은 바로 인간의 노력이었습니다. 마음이 조급해 지자 사라와 아브라함은 종이었던 하갈을 취하여 아들을 낳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통해 하늘의 별과 같이 바다의 모래알 같이 많은 민족을 주시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그 약속을 아브라함이 이루려고 한 것입니다. 자신이 하나님의 약속을 이루려고 한 것입니다.
바로 자신의 힘으로 구원을 얻으려는 율법과 같다는 것입니다.

이스마엘은 상속자가 되지 못했습니다. 즉 율법은 하나님의 구원을 이룰 수 없고 하나님의 뜻을 이룰 수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구원은 사람의 노력으로 얻을 수 없습니다. 사람이 스스로를 구원할 수 없을 뿐더러 구원을 베푸시는 하나님의 방법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사라는 어떻습니까? 그의 나이 90세이 이삭을 얻었습니다. 인간으로서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오늘 날로 말하면, 세상에 이런일이....입니다. 불가능한 일이 벌어진 것입니다. 이 일을 통해 아브라함과 사라는 자신들이 해 냈다고 말하겠습니까? 우리가 해 냈어! 드디어 아들을 낳았어!라고 말할까요? 아니요. 하나님께서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이고 기적입니다.

우리 삶 가운데 내가를 빼는 것 그리고 하나님의 것으로 채우는 것! 이것이 복음입니다. 율법은 자꾸 ‘내가’를 부르짖습니다. 그리고 복음은 은혜를 나타냅니다. 하나님께서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인도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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