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6일 > 새벽묵상

본문 바로가기

새벽묵상

4월 16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푸른 광야 댓글 0건 조회 784회 작성일 19-04-16 06:21

본문

누가복음 22장 14-23절
216장 성자의 귀한 몸

성찬식은 구약 이스라엘 백성의 유월절이 완성된 사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유월절이 예수 그리스도의 예표였다면 성찬식은 그리스도 안에서 이미 성취된 구원을 기념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고난 받기 전에 제자들과 유월절 만찬을 먹기 원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유월절 만찬은 하나님 나라가 임하기 전에 먹는 마지막 만찬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고난을 당하시는 것과 유월절 만찬이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또한 자신의 죽음이 하나님 나라의 도래에 깊은 관련이 있음을 알려 주십니다. 출애굽 당시 열 번째 재앙이 애굽에 임하여 그 땅 모든 가정의 장자와 짐승의 첫새끼들이 죽임을 당하게 됩니다. 그 때 이스라엘 백성의 가정은 유월절 희생양의 대속 죽음으로 심판을 면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희생이 유월절 어린양 같이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내어 주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하나님 나라가 임하여 다시 먹게 될 만찬은 주의 재림 시에 이루어질 어린양의 혼인잔치입니다.

예수님은 유월절 떡을 제자들에게 떼어 주시면서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출애굽 당시 이스라엘 백성은 누룩 없는 떡을 먹어야 했는데, 누룩은 죄를 상징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유월절 만찬에서도 무교병을 제자들에게 떼어 주셨습니다. 이는 죄 없으신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몸이 찢기심으로 대속을 위해 죽으실 것을 상징합니다. 예수님이 “나는 하늘에서 내려 온 살아 있는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내가 줄 떡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이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유월절 희생양의 피는 이스라엘의 집 문인방과 좌우 설주에 뿌려짐으로 죽음의 사자가 재앙을 내리지 않고 넘어갑니다. 유월절의 어린양의 피가 이스라엘 백성을 육신의 죽음으로부터 구해냈다면, 예수님의 보혈은 모든 믿는 자를 죄에서 구원해 죄사함과 영생을 누리게 하는 새 언약의 표가 됩니다. 바로 새 언약인 복음의 핵심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인 것입니다.

새 언약의 피로 구속받은 성도에게는 장차 하나님 나라에서 어린양의 혼인잔치에 초청받아 주님과 함께 먹고 마실 소망이 있습니다. 그 피로 죄용서함 받아 하나님 앞에 담대히 나아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천국을 소유하며 이 땅에서 풍성한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오늘도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피 안에서 구원의 기쁨과 천국의 소망으로 승리하기를 축복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 게시물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주소 :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 450-1(매실로24) 주찬양교회
전화 : 031-233-1148  FAX : 031-233-1149
Copyright © jcy21.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