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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묵상

4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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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푸른 광야 댓글 0건 조회 808회 작성일 19-04-17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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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22장 39-53절
154장 생명의 주여 면류관

어느 종교나 기도라는 종교 의식이 있지만 예수님을 믿는 성도의 기도가 다른 점은 자기의 욕망을 부인하고 하나님의 뜻과 영광을 구하는데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자신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이 기도 응답이라고 생각하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일방적으로 하나님께 요구합니다. 이렇게 기도하는 자세는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믿고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욕망을 성취하기 위한 우상으로 하나님을 격하시키는 잘못을 범하게 됩니다.
십자가 고난 앞을 둔 예수님은 제자들을 데리고 감람산에 가시어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 같이 될 정도로 간절히 기도하셨습니다. 예수님도 우리와 똑같은 사람이기에 십자가의 고난을 피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자신의 마음이 아니라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 우선임을 잘 알고 있으셨습니다. 그래서 “내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라고 기도하셨습니다. 예수님이 기도하실 때 천사들이 하늘로부터 나타나 힘을 더했는데, 이것은 하나님이 기도에 응답하셨음을 보여 줍니다.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기 위한 예수님의 기도는 모든 성도에게 기도의 본이 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유혹에 빠지지 않게 기도하라고 명하셨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이 슬픔으로 인해 잠들었다고 본문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일어나 시험에 들지 않게 기도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십자가의 고난이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될 것이니 낙망하여 잠자지 말고 영적인 싸움에 힘을 내라는 말씀이입니다. 기도하지 않을 때 제자들은 주님을 배반하고, 자신의 방법대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기도하신 주님께서는 온전히 아버지의 뜻을 이루어가십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깨어 기도하라고 하신 말씀은 모든 성도들에게 내리신 명령입니다. 예수님은 아버지께 기도하신 대로 아버지의 뜻을 이루기 위해 인내하며 모든 굴욕과 수치와 고통을 참으셨습니다. 그리고 십자가를 담대히 지셨습니다. 기도할 때 도우시고 기도할 때 인내할 수 있고, 기도할 때 순종하게 됩니다. 바로 예수님께서 승리하신 비결은 기도에 있습니다.

겟세마네 동산에서 예수님이 드린 기도는 성도가 어떠한 자세로 살아가야 하는가에 대한 핵심답안입니다. 내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자신을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인내하며 영적 싸움을 싸우는 것입니다. 오늘도 기도하며 모든 시험과 유혹에서 승리하며 살아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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