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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묵상

4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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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푸른 광야 댓글 0건 조회 743회 작성일 19-04-23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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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서 1장 12-27절
342장 너 시험을 당해

야고보는 당시 그리스도인들의 신앙의 문제점을 말하고 있습니다. 말씀을 많이 듣는데,  행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리고 말이 많습니다. 오늘 정말 좋은 말씀이었어, 나에게 꼭 맞는 말씀이야. 그런데 행함보다 먼저 앉아서 말하다가 끝납니다. 말씀은 말씀대로 듣고 생활은 그냥 내 성질대로 살아갑니다. 그러니 변화도 없고 복도 누리지 못합니다. 한 주간 또 그렇게 살아갑니다. 그리고 또 세상의 길로 한 주가 보내고, 주일에 다시 상처받은 마음으로 패잔병의 모습으로 예배당으로 모여듭니다.

어떠한 자들이 복을 받습니까? “25 자유롭게 하는 온전한 율법을 들여다보고 있는 자는 듣고 잊어버리는 자가 아니요 실천하는 자니 이 사람은 그 행하는 일에 복을 받으리라” 우리는 하나님의 복을 받고 살아가고 있습니까? 아니면 그것이 아직도 무엇인지 모르고 살아가고 있습니까? 그 갈림길은 바로 말씀을 듣고 실천하고 행하는 자가 누리는 복입니다. 바로 말씀의 실천은, 경건의 삶은 입술을 제어하는 삶입니다. 스스로 경건하다고 생각하지 말라. 이 혀를 제어하지 못하면 경건하지 못한 사람입니다. 이 입을 제어하지 못하면 입이 아니라 주둥이가 됩니다. 말씀을 듣고도 행하지 않고 입으로 떠들어대면 경건이 헛것이다. 그리스도인들의 신앙의 시작, 경건의 시작은 입에서 시작됩니다. 입을 닫고 행동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말 많은 사람은 행동하지 않습니다. 행동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하나님의 복을 누릴 줄 믿습니다.

예수님 당시 스스로 경건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바리새인들, 서기관들, 종교지도자들입니다. 그런데 이들은 모두 예수님으로부터 책망을 받습니다. 스스로 경건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들을 정죄합니다. 판단합니다. 술 안먹는 사람이 술먹는 사람을 정죄합니다. 담배 안피는 사람이 담배피는 사람을 정죄합니다. 예배 잘드리는 사람이 예배 안드리는 사람을 정죄합니다. 다 무엇입니까? 스스로 경건하다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기보다 신앙이 어린 사람들을 비난하고 정죄합니다. 말씀은 다른 사람들을 평가하기 위해서 주신 것이 아닙니다. 이 말씀은 남편이 이 말씀 들어야 하는데, 집사님이 들어야 하는데, 아들이 들어야 하는데. 목사님 말씀 너무 좋아. 니가 들어야 하는데.... 이것은 헛된 경건입니다. 진정한 경건한 생활은 입술로부터 시작됩니다. 입술의 경건이 삶의 경건입니다.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말이 있습니다.
마음을 넓고 깊게 해주는 말 '미안해' 겸손한 인격의 탑을 쌓는 말 '고마워' 날마다 새롭고 감미로운 말 '사랑해' 사람을 사람답게 세워 주는 말 '잘했어' 화해와 평화를 이루는 말 '내가 잘못했어' 입술로부터 신앙생활이 시작됩니다. 내가 지금 하는 말의 모습이 나의 모습입니다. 미안해, 고마워, 사랑해, 잘했어, 내가 잘못했어. 이런 입술의 말들이 우리 삶에 가득하기를 소원합니다. 그래서 입술의 경건을 통해 우리 삶이 하나님의 복으로 가득채워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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