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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묵상

4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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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푸른 광야 댓글 0건 조회 805회 작성일 19-04-29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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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서 5장 1-12절
183 장 빈들에 마른 풀 같이

오늘 말씀에 이 땅에 살아가는 성도들에게 ‘길이 참으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 짧은 말씀 안에 ‘참으라’라는 말씀이 5번 나오고 있습니다. 참으라, 인내하라는 뜻은 살아남다, 버티다, 견디다.입니다. 마치 군인이 전쟁터에서 고립되었을 때, 살아남는 것이 인내라는 용어의 뜻입니다. 살기 위해 이 악물고 버티는 것이 인내입니다. 품꾼이었던 농민들에게 인내에 대해 예를 들어 설명합니다. “농부가 땅에서 나는 열매를 얻으려면 기다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농부들이 새벽부터 땀을 흘리며 일하는 것은 열매에 대한 확신이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싹이 안나온다고 매일 흙을 업었다 뭍었다 한다면 열매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인내는 반드시 열매가 있습니다. 1년만에 지은 건물과 3년동안 지은 건물은 그 가치가 틀립니다. 1년에 걸쳐 그린 그림과 10년을 걸쳐서 그린 그림은 그 가치는 틀립니다. 그런데 우리는 너무 빨리 빨리를 외칩니다. 외국에 나가면 한국인 대상으로 장사하는 사람들 보면, 이렇게 외칩니다. “빨리 빨리, 싸요 싸요 사장님!” 급하게 하다보면 부실 공사가 되고 무너지게 됩니다. 공든 탑은 무너지지 않습니다.
열매란 쉽게 얻을 수 없고 땀과 눈물이 있어야 얻을 수 있습니다. 품꾼들도 다 알고 있는 사실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내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인내하는 자가 끝내 승리하게 됩니다.
교회는 사회를 변화시기키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 존재합니다. 그래서 투쟁과 싸움보다는 인내하며 영혼을 변화시키는 것이 목적입니다. 영혼이 변화되고 사람이 변화되면 이 사회도 변화되기 때문입니다. 구조를 변화시키고 바꾸는 것이 아니라 그 구조의 핵심인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이 교회입니다. 기독교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땅에 오셔서 많은 핍박을 받으셨습니다. 종교 지도자들로부터 공격을 당하시고, 심지어는 모함으로 인해 십자가의 고난을 당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힘이 없어서 참으셨을까요? 분명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벌하실 수도 있었습니다. 천사들을 명령하여 십자가를 부수고 내려올 수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뜻은 달랐습니다. 죽음까지 인내하며 참아내야 했습니다. 그래야 모든 영혼들을 구원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구원과 변화는 투쟁과 싸움이 아니라 인내로 만들어 냅니다. 우리가 부족하고 연약하여 온전하지 못하더라고, 매일 내게 주어진 십자가를 지고 인내하며 나아갈 때, 가정이 변화되고, 인생이 변화될 줄 믿습니다. 오늘도 인내하신 주님을 바라보며 승리하는 하루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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