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9일 > 새벽묵상

골로새서 4장 2-6절
505장 온 세상 위하여

골로새서 마지막 장을 기술하면서 사도바울은 그리스도인에게 가장 중요한 두가지 의무를 언급합니다. 그것을 바로 기도와 전도입니다.

사도바울은 복음으로 거듭난 그리스도인들은 기도에 힘써야 한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기도하기 위해 주의를 기울이고 애써서 시간을 떼어 놓아야 합니다. 우리는 기도의 중요성을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못하는 것이 기도입니다. 사도바울은 지속적인 기도의 권면과 함께 전도하는 자신을 위해 기도해 줄 것을 부탁합니다. 기도는 전도의 문을 여는 열쇠입니다. 전도 사역에 앞서 기도는 필수입니다. 기도가 뒷받침되지 않을 때 성령의 능력을 얻을 수 없습니다. 나아가 우리는 모든 사람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여전히 하나님의 사랑을 알지 못하고 어둠 가운데 있는 잃어버린 영혼이 주께 돌아오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가 쉬지 않고 기도할 때,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사용하셔서 어두움 가운데 있는 영혼들을 구원하십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마땅히 힘써야 하는 또다른 의무는 전도입니다. 우리는 복음에 빚진 자들입니다. 주님의 은혜로 먼저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람은 그리스도 밖에 있는 영혼에게 복음을 전할 의무가 있습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할 때 취해야 할 태도는 무엇입니까? 먼저는 지혜를 행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지혜를 전하는 사람이 아니라 복음적인 삶을 사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또한 다른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려면 은혜로운 언어를 사용해야 합니다. 우리의 말에 하나님의 사랑이 담겨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하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한 사람은 말에 은혜를 담아야 합니다. 은혜를 담은 말은 소금과 같이 사람의 마음을 정화시키는 힘이 있습니다. 우리가 사람들에게 복음 전할 의무를 다하기 위해 이러한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성도들은 두 가지 의무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그것은 기도와 전도입니다. 우리는 지속적이고 간절한 기도를 통해 깨어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전도와 선교를 위해, 믿지 않는 수많은 영혼을 위해 기도해야 하고, 기회가 주어지는 대로 그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 가운데 충만할 때 우리의 입으로 나오는 말씀을 통해 많은 영혼이 돌아오게 될 줄 믿습니다. 오늘도 기도와 전도를 통해 주신 사명을 감당하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