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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묵상

5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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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푸른 광야 댓글 0건 조회 757회 작성일 19-05-10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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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로새서 4장 7-18절
218장 내 맘과 정성을

바울은 골로새서의 마지막을 교회에 대한 인사로 마무리합니다. 골로새서는 다른 서신들에 언급된 것보다 많은 사람의 이름이 적혀 있습니다. 이들은 그와 함께 복음을 위해 애쓰고 수고한 동역자들입니다.

사도바울은 동역자들을 언급하면서 골로새서를 읽는 성도들이 그들에 대해 좋은 인상을 갖도록 배려하고 있습니다. 그는 두기고에 대해 사랑받는 형제, 신실한 일꾼, 함께 종이된 사람이라고 소개합니다. 바울은 자기가 두기고를 보내는 이유에 대해 그가 교회 성도들을 위로할 사람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입니다. 또 다른 사람 오네시모에 대해서는 신실하고 사랑을 받는 형제라고 기록합니다. 사실 오네시모의 신분은 종이었습니다. 더욱이 오네시모는 주인 빌레몬에게 해를 끼치고 도망친 노예였습니다. 그럼에도 바울은 그를 그리스도 안에서 형제로 인정하고 골로새의 성도들이 그를 환대해 주기를 기대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오네시모가 자기 사정을 교회에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은 사람이라고 소개했던 것입니다. 바울은 자신이 소개하는 동역자들에 대해 사랑이 넘치는 표현으로 그들을 언급했습니다. 우리에게도 주님을 위한 봉사와 사역의 자리에 함께하는 동역자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때때로 동역자들과 협력해야 하는 상황 속에서 자신을 과시하고 다른 사람보다 높아지려는 실수를 범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바울은 동역자들을 높여 주고 인정해 줌으로써 동역자들이 어떤 상황속에서도 자신을 신뢰하고 함께 복음을 위해 협력할 수 있도록 긴밀한 관계를 만들었습니다.

진정한 동역은 어려운 상황 때문에 끊어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서로에 대해 염려와 간구로 더욱 하나로 연합하게 됩니다. 상대의 필요를 채우기 위해 자신의 것을 희생합니다. 바울은 자신을 돕는 동역자들에게 자시의 연약함도 외로움도 다 나눌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동역자들의 도움과 협력 없이 홀로 주님의 사역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교회는 혼자만의 힘으로 세워지지 않습니다. 우리의 가정도 나의 힘만으로 불가능합니다. 모두가 하나가 되어 동역할 때 건강한 공동체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사도 바울이 동역자들에게 어떤 리더였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는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배려하는 리더였습니다. 바울의 동역자들은 함께 고난에 참여하였습니다. 어려움 가운데 있는 사도 바울의 필요를 돕는 자들이었습니다. 주님이 우리에게도 동역자들을 주셨습니다. 그 동역자들을 사랑하며 귀하게 여기고, 그들이 고난에 처했을 때 도움을 주는 섬기며 건강하고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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