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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묵상

5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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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푸른 광야 댓글 0건 조회 754회 작성일 19-05-11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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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1장 1-10절
324장 예수 나를 오라 하네

예레미야는 4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남 유다에서 활동했던 선지자입니다. 그는 당시 유다 사회의 죄악에 맞서서 온갖 박해와 고통을 당해야 했으며, 급기야 나라의 멸망을 지켜봐야 했습니다. 그가 선지자로서 사역을 감당했던 것은 하나님이 절대주권으로 그를 선택하시고 소명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예레미야의 출생과 성장에 개입하셨으며, 그를 선지자로 빚으셨습니다. 하나님이 먼저 아시고 선택하셨다는 것은 하나님의 백성 모두에게 해당되는 사실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이 우리를 창세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선택하셨다고 분명히 말씀합니다. 예레미야를 선지자로 세우신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주권이듯이 우리를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으신 것도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이 우리를 선택하시고 가장 적절한 자리에 두셨음을 의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예레미야를 부르셨을 때, 그는 자신의 연약함을 먼저 보았습니다. 그래서 아이처럼 말이 어눌하고 사명 앞에서 두려워하는 연약한 자임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은 그런 그에게 선지자의 사명과 함께 약속을 주셨습니다. “두려워 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하여 너를 구원하리라” 그리고 손을 내미시고 예레미야의 입에 대셨습니다. 하나님의 손을 예레미야의 입에 대시는 것은 연약하고 무능한 그를 말씀을 대언하는 선지자로 세우시려고 능력을 부어 주시는 표증입니다. 예레미야가 선포해야 하는 말씀이 무엇입니까? 엄중한 심판입니다. 당시 선지자들은 유다의 죄악에도 불구하고 거짓된 평강과 안전을 예언했습니다. 그러나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심판과 멸망이라는 엄중한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따라서 그의 입은 오직 하나님의 뜻만 선포하는 깨끗한 입이어야 했고, 권력자들의 핍박에도 굴하지 않아야 했습니다. 하나님은 이를 아셨기에 예레미야의 입에 손을 대시고 대언자의 입으로 만들어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사명을 맡기실 때는 그것을 감당한 능력도 함께 주십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을 다스리시는 주권자이십니다. 그 분의 부르심에는 후회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주어진 상황과 여건에 감사하고, 하나님이 맡기신 사명을 충성스럽게 감당하는 것이 우리 삶의 모습입니다. 오늘도 세상의 주권자 되시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사명을 감당하는 하루가 되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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