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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묵상

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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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꽃 댓글 0건 조회 789회 작성일 19-01-17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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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6장 45-56절
찬송가 401장 주의 곁에 있을때

우리의 마음은 한결 같지 않습니다. 하루에도 수십 번씩 바다 물결처럼 요동을 칩니다. 우리 감정 기복은 종잡을 수 없고, 우리의 믿음도 롤러코스터를 타듯 오르락내리락합니다. 그만큼 우리의 마음을 빼앗으려는 것이 세상에 많다는 뜻입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의 마음을 지키고 믿음이 둔해지지 않을까요?

오병이의 기적 후에 예수님은 무리를 보내시고 제자들은 뱃새다로 건너가기 위해 바를 탔습니다. 제자들과 떨어져 홀로 되신 예수님은 습관처럼 기도하셨지만, 제자들은 바다 한 가운데 풍랑을 만났습니다. 풍랑을 벗어나고자 안간힘을 쓰는 제자들을 보신 예수님은 바다 위를 걸어오셨습니다. 풍랑속에서 제자들은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유령이라고 소리치기까지 했습니다. 풍랑을 향해 “잠잠하라, 고요하라”라고 말씀하신 예수님을 기억하지 못했을 뿐 아니라, 방금 전 오병이어로 장정들만 5천명을 먹이신 능력의 예수님을 기억하지 못했습니다. 성경은 이런 모습을 가리켜 제자들의 마음이 둔해졌다고 말합니다. 즉 영적 민감성이 없었다는 말입니다. 그들을 도와주시고 그들과 함께 하시기 위해 물 위를 걸어오셨던 예수님 때문에 그들은 오히려 놀라서 소리 지르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우리의 모습이 이와같습니다. 이미 하나님께 전적인 도움과 인도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기억하지 못합니다. 전에 겪은 어려움과 똑같은 어려움을 만나도 우리는 전혀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지 못한 것처럼 소리칩니다. 어려움을 당할 때, 전에 도우셨던 하나님을 기억할 수 있다면 소리치지 않을 것입니다. 잠잠히 하나님을 기다릴 수 있을 것입니다.

마음이 둔하여지면 주님의 손길을 느끼기 어렵습니다. 제자들이 예수님을 쉽게 알아차리지 못하고 유령이라고 소리 지르며 호들갑을 떤 이유는 그들의 마음이 둔하여졌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세상에 민감하며 살아가기보다는 하나님의 말씀에 민감해야 합니다. 세상의 유행, 뉴스, 세상 살이에 민감하기 보다는 어떻게 하면 말씀대로 살아갈까 말씀에 민감해야 합니다. 우리가 말씀에 민감하고 영적으로 민감할 때 우리의 함께하시는 주님을 만나게 됩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을 가장 우선순위에 두고 영적으로 민감하게 살아감으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으며 살아가는 하루가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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