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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묵상

5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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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푸른 광야 댓글 0건 조회 725회 작성일 19-05-16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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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2장 20-28절
254장 내 주의 보혈은

예레미야는 이스라엘 백성의 죄에 대해 계속 책망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멍에를 꺾고 결박을 끊어 버린 소처럼 되어 버렸고, 순전한 참종자 포도나무에서 이방 포도나무의 악한 가지로 전락해 버렸습니다. 그 죄가 너무나 심각한데 이스라엘 백성은 죄에 대해 무감각했습니다. 그래서 예레미야는 재차 그들의 죄를 폭로하고 고발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순전한 포도나무로 풍성한 열매를 거두길 기대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의 기대를 저버리고 이방신을 쫓는 악한 가지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이러한 죄에 대해 예레미야는 잿물로도 씻을 수 없고, 비누를 써도 지워지지 않는 심각한 상태라고 진단을 내렸습니다. 그러나 예레미야의 고발에도 이스라엘 백성은 자신들이 하나님을 떠나 바알을 섬기지도 않았고, 죄악으로 더럽혀지지도 않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이렇게 말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입니까? 겉으로 드러내면서 바알을 섬기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여전히 하나님께 예배하고 제사를 드리는 자리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떠나지 않았다고 당당히 말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레미야는 그들에게 말합니다. “골짜기 속에 있는 네 길을 보라 네 행한 바를 알 것이니라” 예레미야는 그들이 예배 자리를 떠난 후 삶의 현장에서 어떻게 살았는지를 들여다 보라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실제 삶 속에서는 하나님을 부인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삶에 나타난 행위를 통해 우리 믿음의 진실성이 드러난다고 말씀하십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입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것은 예배만 드리는 것이 아니라 예배드리고 하나님과 함께 예배의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겉으로는 하나님을 찾고 예배했습니다. 그런데 실제 삶은 하나님을 거역하고 세상의 신을 따라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영적으로 깨어 백성을 바르게 인도해야 할 지도자들이 오히려 우상 숭배에 빠져 백성을 죄악으로 이끌었습니다. 하나님은 이 모든 죄악에 대해 심판하시고 수치스러운 결과를 안겨 줄 것을 경고하십니다. 우리는 이러한 하나님의 경고 앞에서 우리 자신을 냉철하게 살피고, 순종의 행위를 통해 그리스도인답게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가 세상에 끌려가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이끄는 능력을 회복해야 합니다. 오늘도 우리가 세상 가운데 살아가지만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가정과 세상을 변화시켜 나가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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