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0일 > 새벽묵상

본문 바로가기

새벽묵상

5월 20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푸른 광야 댓글 0건 조회 707회 작성일 19-05-20 22:13

본문

예레미야 4장 11-22절
272장 고통의 멍에 벋으려고

부모는 자녀에게 꾸중을 하고 회초리를 들기도 지만, 자녀를 미워하지는 않습니다. 하나님도 마찬가지이십니다. 하나님은 회개하지 않는 유다가 전쟁의 참화를 겪도록 내버려 두셨지만, 정작 유다 백성보다 더 고통스러워하셨습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며 유다와 예루살렘에 시시각각 재앙이 다가오고 있음을 선포합니다. 재앙을 알리는 소식이 이스라엘 지역의 최북단인 단에서 들리다가, 다시 중부 지방인 에브라임산에서 들린다는 것은 재앙이 남쪽의 유다에게로 다가오고 있다는 표현입니다. 예루살렘에게 아예 소망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악한 마음과 악한 생각, 그리고 악한 행위가 이 모든 재앙의 원인이므로 그 악함을 씻어 버리면 구원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루살렘은 그럴 의지가 없었고, 하나님을 거역한 예루살렘은 결국 대적에게 포위당하고 맙니다. 인간은 어리석게도 마지막까지 회개하지 않고 끝까지 버티다가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는 경우가 너무나 많습니다. 혹시 내 안에 하나님 앞에서 부끄러움을 느끼는 죄악이 있다면 지금 당장 버릴 결단과 실천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은 유다와 예루살렘의 죄악 때문에 바벨론의 침공을 허락하셨지만 말할 수 없는 슬픔과 아픔을 느끼셨습니다. 선지자 역시 전쟁의 나팔 소리와 경보를 들으면서 심한 슬픔과 아픔, 답답함을 느낍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어리석으며 지각이 없고 미련한 자들이었습니다. 악을 행하는데 지각을 사용할 뿐, 선을 행하는데는 무지하였습니다. 예루살렘과 유다의 백성이 이런 상태에 있는데 하나님이 저들을 그냥 구원하신다면, 하나님의 공의는 땅에 떨어질 것입니다. 하나님은 자기의 백성을 버리신적이 없지만, 그렇다고 죄를 짓고도 평안하고 형통하게 살도록 내버려 두지 않으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심판은 피할 수 없습니다.

교회가 매를 맺는 이유는 하나님께 사랑을 받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바로 서지 않으면 하나님의 사랑은 회초리로 표현됩니다. 교회가 세상으로부터 손가락질을 당하고 있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회초리와 백성을 보며 아파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보아야 합니다. 우리에게 아픔이 올 때 가장 먼저 우리 자신을 돌아보고, 돌이킬 것이 없는지 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늘 하나님께 회초리를 맞는 우리가 아니라 하나님께 칭찬듣고 사랑받는 삶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 게시물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주소 :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 450-1(매실로24) 주찬양교회
전화 : 031-233-1148  FAX : 031-233-1149
Copyright © jcy21.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