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2일 > 새벽묵상

본문 바로가기

새벽묵상

5월 22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푸른 광야 댓글 0건 조회 694회 작성일 19-05-23 06:20

본문

예레미야 5장 1-9절
455장 주님의 마음을

사람들은 나 혼자 정의롭게 살아봤자 세상이 변하지 않으니 적당히 타협하면서 사는 게 지혜롭다고 변명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다수가 아니라 소수의 의인을 주목하십니다. 한 사람의 의인을 보시고 그가 속한 공동체에 대한 심판을 철회하기도 하십니다.

하나님은 유다 백성을 향해 예루살렘 거리로 다니면서 ‘정의를 행하며 진리를 구하는 자’를 한 사람이라도 찾으면 성읍을 용서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소돔과 고모라의 심판을 앞두고 하나님이 의인 10명이 있으면 심판하지 않겠다고 하신 말씀과 비교됩니다. 소돔과 고모라에는 의인 10명이었는데 예루살렘에는 의인 1명이 조건으로 제시됩니다. 이것은 예루살렘의 죄악이 얼마나 극심했는지를 보여줍니다. 하나님께서는 수많은 악인을 심판하시기 위해 소수의 의인을 희생시키시는 분이아닙니다. 가라지를 뽑다가 곡식까지 뽑을까 염려해서 추수 때까지 가라지도 놔두라고 하십니다. 그런데 예루살렘에 단 한명의 의인이 없어서 하나님도 어쩔 수 없이 심판하기로 하신 것입니다. 예루살렘에 의인이 단 한 사람도 없다는 것은, 인간이 자신을 구원할 수 없을 깨닫게 합니다. 롬 3:10절에,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라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예루살렘 뿐 아니라 오늘날 우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이었습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은 예루살렘에 정의와 진리를 행하는 자가 한 사람도 없을 뿐 아니라 그들의 행한 죄악으로 인해 하나님의 징벌과 심판을 피할 길이 없다고 선언하십니다. 그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 앞에 맹세했고, 하나님이 주신 양식을 먹고 배가 불러 창기의 집에 모이기를 즐겼다고 말씀하십니다. 유다 사람들은 우상 숭배로 영적 간음을 범했을 뿐 아니라 육신의 정욕을 따라 음행을 저질렀던 것입니다. 과거 싯딤에서 모압 여자들과 음행으로 인해 2만 4천명이 죽임을 당하게 됩니다. 유다 백성은 역사 속에서 하나님이 보이신 우상 숭배와 음행에 대한 심판을 알고도 똑같은 죄를 짓습니다. 우리도 유다 백성들처럼 의인이 아니라 늘 말씀을 알고도 죄를 지으며 살아갑니다.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며 살아갑니다.

하지만 심판이 아니라 구원을 받았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대신해서 죽으심으로 우리는 구원의 길, 은혜의 길을 살아갑니다. 오늘도 심판에서 구원받아 은혜의 삶을 감사하며 살아가기를 축복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 게시물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주소 :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 450-1(매실로24) 주찬양교회
전화 : 031-233-1148  FAX : 031-233-1149
Copyright © jcy21.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