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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묵상

5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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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푸른 광야 댓글 0건 조회 692회 작성일 19-05-24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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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5장 20-31절
276장 아버지여 이 죄인을

세상에 존재하는 것은 제각각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눈은 보는 기능을, 귀는 듣는 기능을 합니다. 만약 그 기능을 다하지 못한다면 쓸모없는 것이 될 뿐 아니라 혼란을 야기하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통해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기능을 다하지 못했다고 책망하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의 어리석음과 지각 없음을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한다”는 말씀으로 표현하십니다. 만약 그들의 눈과 귀가 제대로 기능을 했다면 하나님이 바다와 땅의 경계에 모래를 두어 바다가 땅으로 넘어오지 못하게 하신 것이나 이른 비와 늦은 비를 주셔서 곡식들이 익게 하시는 것만 보고도 하나님을 깨닫고 섬겼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을 배반하고 반역했고, 하나님의 계시를 물리치고 자기들의 죄로 하나님의 좋은 것을 막았습니다. 즉, 못보고 못 들은 것이 아니라 보고 듣고 알면서도 등을 돌렸던 것입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뜻에 맞지 않는 행동을 하고서도 몰랐다고 변명하지만 사실 대부분 알면서도 하지 않았거나 거역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우리는 과연 하나님의 백성답게 살고 있는지, 알면서도 거역하고서 몰랐다며 변명하고 있는지 돌아보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은 무섭고 놀라운 일을 말씀하시는데, 바로 백성이 악한 지도자들을 좋게 여긴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엉터리로 가르치는 선지자와 권세를 부리는 제사장이 백성에게 인정받고 있는 것입니다. 백성은 저들에게 세뇌되다시피 했기에 무엇인 옳고 그른지, 어떻게 잘못된 지도자들에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모르고 있었습니다. 도리어 그 악한 자들을 통해 자기 유익을 구하려는 생각만 갖고 있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백성이 멸망할 때 나타나는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교회가 진리 위에 서 있지 않는데 교인들은 오히려 그 상태를 좋아한다면 크게 잘못되어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어떻게든지 진리 위에 서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무슨 일을 하든지 정직하고 바르게 해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야 합니다. 만약 우리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면, 올바른 방법으로 살지 않고 이기적이 욕심을 채운다면 하나님을 경솔히 믿는 것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기신 삶을 최선을 다해 올바르게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며 살아가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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